
북한 해커들이 2025년 한 해에만 암호화폐 해킹으로 20억 달러 넘게 훔쳤다는 오늘 뉴스를 보니 진짜 어이가 없다.
중앙은행 못 믿겠다 정부 손 안 타는 안전한 금융 시스템 만들자고 시작한 게 비트코인이고 블록체인이었다. 중간에서 털어먹는 놈 없게 하자, 투명하게 기록 남기자, 개인이 주권을 갖자 뭐 이런 거창한 말들로 포장했는데 지금 돌아가는 꼴 보면 그냥 웃음만 나온다.
국제 뉴스 보도를 보면 2025년 한 해에만 20억 달러 넘게 훔쳤다는데 작년 기록을 또 갈아치웠다.
이쯤 되면 개인 해커가 아니라 국가 운영 산업이다. 누적으로 따지면 70억 달러 가까이 되는데, 이 정도 돈이면 웬만한 중소국가 예산이다. 그런데 이게 다 디지털 지갑 털어서 빠져나갔다고 생각하면 진짜 허탈하다.
올해 초 두바이에 본사 둔 대형 거래소에서 15억 달러 가까운 이더리움이 한 방에 날아간 사건도 있었다. 은행 금고 터는 영화도 이렇게는 안 나온다. 이건 금융 범죄라기보다 사이버 전쟁이다.
더 열받는 건 이게 즉흥적인 범죄가 아니라는 거다. 북한 해커들은 외국 회사에 원격 근무 개발자처럼 위장 취업해서 내부 시스템에 접근하고, 거기서 얻은 권한으로 지갑 키 빼돌리고 뒤에서 대기 중인 조직이 싹쓸이한다.
영화 같은 얘기지만 현실이다. 그럼에도 업계에서는 여전히 탈중앙, 자유, 혁신 같은 말만 반복한다.
왜 북한이 이렇게 암호화폐에 집착하겠나. 이유는 간단하다. 제재로 막힌 현금 대신 쓰기 좋고, 훔쳐도 되돌릴 방법이 없기 때문이다. 은행 돈이면 계좌 동결이라도 되는데 암호화폐는 한 번 보내면 끝이다. 거래소가 보안팀 수백 명 두고 있어도 지갑 키 털리는 순간 게임 오버다. 이게 과연 정상적인 금융 시스템인가.
비트코인이고 블록체인이고 중앙 금융 시스템 욕하면서 시작했는데, 결과적으로는 범죄자와 불량국가한테 최적화된 구조가 돼버렸다.
다른 나라 해커들도 범죄를 안 하는 건 아니지만, 정부가 직접 나서서 조직적으로 암호화폐 훔쳐 군사 자금으로 돌린다는 의혹을 받는 나라는 거의 없다. 이미 맞을 제재는 다 맞았고 잃을 것도 없으니 멈출 이유도 없다.
전문가들이 뾰족한 대책 없다고 말하는 이유다. 결국 암호화폐의 말도안되는 현실은 이거다. 빠르고 자유롭다는 장점은 범죄자에게도 똑같이 열려 있다. 기술은 중립적이라고? 좋다. 그런데 지금 이 기술을 제일 잘 활용하는 쪽이 누군지 보면 답은 이미 나와 있다.
최첨단 시대에 신기루 같은 돈에 사람들이 몰리고, 그 돈은 해킹 한 번에 사라진다. 이게 과연 우리가 꿈꾸던 미래 금융 맞나.
솔직히 말해 이제는 과거 해적들이 설치게 둔 역사처럼, 전세계 지도자들이 방관하고있는것은 아닌지 생각해 볼 문제인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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