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샵으로 유명한  Adobe가  AI 때문에 망해간다던데? - San Francisco - 1

요즘 Adobe가 욕먹는 이유는 구독료 부담이에요.

Adobe Creative Cloud 가격이 계속 올라가는데, 해지하려고 하면 위약금까지 붙어서 사용자 입장에서 스트레스가 큽니다.

그리고 업데이트가 잦은데도 버그나 성능 문제는 여전히 반복돼서 불만이 쌓이고 있어요.

여기에 경쟁 툴들이 빠르게 발전하면서 "이 가격을 계속 내야 하나"라는 의문이 커진 것도 한몫합니다.

그래도 제가 볼때 Adobe가 당장 망할 확률은 거의 없어요.

솔직히 요즘 AI 툴들 보면 긴장되는 건 맞거든요. 근데 그렇다고 "어도비 끝났다" 이런 분위기는 전혀 아니에요.

요즘 왜 위기 얘기가 나오냐면, 일단 생성형 AI 때문이에요. Midjourney, Runway 같은 툴들 써보면 진짜 인정할 수밖에 없어요.

예전에는 포토샵 켜고 레이어 쌓고 몇 시간 걸리던 작업이, 지금은 텍스트 몇 줄로 초안이 나와요.

클라이언트도 점점 "이거 AI로 한 거 아니에요?" 이런 식으로 접근하기 시작했고요.

그리고 Canva 같은 툴이 은근히 무섭게 올라오고 있어요. 디자인을 직업으로 안 하는 사람들 입장에서는 "굳이 포토샵 배워야 돼?" 이런 반응이 자연스러워요.

가격도 훨씬 가볍고요. 여기에 어도비 구독료는 솔직히 부담되는 수준이라, 라이트 유저들이 빠지는 건 막기 어려워 보이긴 해요.

근데 디자인이라는 게 결과물만 중요한 게 아니라 '과정'이랑 '컨트롤'이거든요.

예를 들어 Adobe Photoshop이나 Adobe Illustrator 작업해보면 알겠지만, 픽셀 하나 단위로 조정하고 색상값을 정확하게 맞추는 게 기본이에요.

AI가 만든 결과물은 "그럴듯함"은 있는데 디테일 수정이 진짜 진짜 답답해요.

클라이언트 피드백 한 번 들어오면 다시 처음부터 돌려야 되는 경우도 많고요.

포샵으로 유명한  Adobe가  AI 때문에 망해간다던데? - San Francisco - 2

그리고 어도비가 가만히 있는 회사가 아니에요.

Adobe Firefly 같은 자체 AI를 이미 자기 생태계 안에 넣어놨어요.

이게 중요한 게 뭐냐면, 기존 작업 흐름을 안 깨고 AI를 쓰게 해준다는 거예요.

디자이너 입장에서는 "새 툴 배워야 하는 스트레스" 없이 그냥 업그레이드된 느낌으로 받아들이게 되거든요.

또 하나 현실적인 얘기하면 기업들은 저작권 문제 엄청 민감해요. AI 이미지 쓰다가 나중에 소송 걸리면 비용이 장난 아니거든요.

어도비는 자기 데이터 기반으로 학습시켰다는 점에서 안정성이 있어요. 이건 개인 작업보다 기업 프로젝트에서 훨씬 크게 작용해요.

마지막으로 진짜 핵심. 워크플로우. 이거 무시하면 안 돼요. 포토샵 → Adobe Premiere Pro → Adobe After Effects 이렇게 이어지는 구조,

이거 한 번 몸에 익으면 못 벗어나요. 파일 호환, 연동 속도, 작업 효율까지 다 묶여 있어서 다른 툴로 갈아타는 게 생각보다 훨씬 힘들어요.

프리랜서 디자인하는 사람들, SNS 콘텐츠 만드는 사람들, 이런 쪽은 AI랑 쉬운 툴로 많이 넘어갈 거예요.

근데 광고, 브랜드, 영상, UI 같은 돈 걸린 작업은 여전히 어도비 기반이에요. 시장이 나뉘는 거죠.

그래서 어도비가 무너지기보다는, 이제는 절대 강자가 아니라 경쟁 많은 시장에서 계속 싸워야 하는 위치로 바뀌고 있다 정도로 보는 게 맞을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