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저지 팰팍의 겨울 날씨는 처음 겪어보는 사람들에게 "어라? 생각보다 춥네"라는 느낌입니다.
그냥 뉴욕 바로 옆 지역이라 뉴욕 겨울과 비슷하다고 보면 됩니다. 이 지역은 겨울이 되면 공기가 확 차가워지고 눈도 어느 정도 내리는 편입니다. 특히 1월과 2월은 체감상 겨울의 정점이라는 느낌이 강합니다.
먼저 기온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겨울철 평균 기온은 보통 화씨 30도에서 43도 정도입니다.
한국 기준으로 보면 대략 영하 1도에서 영상 6도 정도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낮에는 생각보다 견딜 만한 날도 있지만, 해가 지고 나면 체감 온도가 확 떨어집니다. 어떤 날은 기온이 화씨 14도 이하까지 내려가기도 합니다. 이런 날은 바람까지 불면 얼굴이 얼얼할 정도입니다. 반대로 따뜻한 날에는 낮 기온이 40도 후반이나 50도 근처까지 올라가기도 합니다. 그래서 겨울이라고 해도 매일 같은 추위는 아닙니다. 어떤 날은 "오늘은 좀 살만하다" 싶다가도 다음 날 갑자기 기온이 확 떨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눈 이야기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매년 차이는 있어도 그래도 겨울 동안 눈이 어느 정도 내립니다. 평균적으로 1년에 20인치 이상 정도의 눈이 내리는 편입니다. 눈이 내리는 시기는 보통 12월부터 시작해서 3월 초까지 이어집니다. 하지만 실제로 눈이 가장 많이 오는 시기는 1월과 2월입니다. 이때는 한 번 눈이 오면 동네 전체가 하얗게 변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다만 영화에서 보듯이 매번 엄청난 폭설이 오는 것은 아닙니다. 하루에 6인치 이상 쌓이는 큰 눈이 오는 경우도 가끔 있지만, 대부분은 가볍게 몇 인치 정도 내리고 지나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뉴저지 주민들은 눈이 오면 바로 제설 작업을 하고 생활을 이어가는 모습이 익숙합니다.
또 하나 특징적인 것은 비와 눈이 섞여 내리는 진눈깨비가 꽤 자주 온다는겁니다. 아침에는 눈이 오다가 낮에는 비로 바뀌고, 밤에는 다시 얼어버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래서 도로가 얼어붙는 날도 종종 있습니다. 운전하는 사람들은 이런 날씨에 특히 조심해야 합니다.
가끔은 겨울 폭풍이 지나가기도 합니다. 이런 경우에는 기온이 갑자기 떨어지면서 눈이 꽤 많이 쌓이기도 합니다. 뉴스에서 "winter storm warning" 같은 경보가 나오면 학교가 쉬거나 재택근무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래도 대부분은 하루 이틀 지나면 도로 정리가 빠르게 이루어져서 일상 생활이 크게 오래 멈추지는 않습니다.
Palisades Park의 겨울은 뉴욕 근처 북동부 특유의 겨울 날씨라고 보면 됩니다. 기온은 꽤 차갑고 눈도 어느 정도 내리지만, 매번 큰 폭설이 오는 지역은 아닙니다. 대신 눈, 비, 진눈깨비가 섞여 나타나는 날씨가 특징입니다.
그래서 이 지역에서 겨울을 보내려면 두꺼운 외투와 장갑, 그리고 미끄럼 방지 신발 정도는 꼭 준비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그런 준비만 해두면 북동부 겨울 특유의 분위기를 나름 재미있게 느끼면서 지낼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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