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샌프란시스코 서쪽에 자리한 골든게이트 파크(Golden Gate Park)는 도시 한복판에 있는 거대한 녹색 폐 같은 존재입니다.
면적은 약 1,017에이커(약 4.1제곱킬로미터)로, 뉴욕의 센트럴 파크보다도 더 넓습니다. 1870년대에 조성된 이 공원은 원래 황무지와 모래사장이었던 땅을 인위적으로 가꾸어 만든 것으로, 150년이 넘는 시간 동안 SF 시민들의 쉼터이자 문화 공간으로 사랑받아왔습니다.
골든게이트 파크 안에는 정말 다양한 명소들이 있습니다. 그중 가장 대표적인 것이 드영 미술관(de Young Museum)과 캘리포니아 과학 아카데미(California Academy of Sciences)입니다. 드영은 미국 미술과 국제 미술을 폭넓게 소장한 미술관으로, 나선형 탑에서 바라보는 SF 전망도 인상적입니다. 캘리포니아 과학 아카데미는 자연사 박물관, 수족관, 플라네타리움이 한 건물에 들어있는 독특한 복합 시설로, 아이를 둔 가족들에게 특히 인기 있는 곳입니다.
일본 전통 정원(Japanese Tea Garden)도 빠질 수 없는 명소입니다. 1894년 미드윈터 박람회(Midwinter Fair)를 위해 조성된 이 정원은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공공 일본식 정원 중 하나입니다.
정원 내에서 일본 전통 방식으로 만든 차와 과자를 즐길 수 있으며, 봄에는 벚꽃이 만개해 사진 촬영 명소로 붐빕니다. 한인들을 포함한 아시아계 방문객들에게도 인기가 높습니다.
스토 레이크(Stow Lake)는 공원 중심부에 있는 인공 호수로, 보트 대여와 산책을 즐기기 좋은 곳입니다. 호수 가운데 섬에 올라 SF 전역을 조망할 수도 있어 산책 코스로도 최적입니다. 공원 내 자전거 도로도 잘 갖추어져 있어 주말에 자전거를 빌려 공원을 돌아보는 방문객들도 많습니다. 매주 일요일에는 공원 일부 도로가 차량 통행을 금지하고 보행자와 자전거 전용 구간으로 운영되는 'Sunday Streets' 행사도 열립니다.
그 외에도 샌프란시스코 식물원(SF Botanical Garden), 밀 만들기를 재현한 네덜란드 풍차(Dutch Windmill), 들소 방목지(Bison Paddock), 야구장, 테니스 코트, 골프장 등 다양한 시설이 공원 안에 있습니다. 파크 내에 워낙 넓고 볼거리가 많아 한 번 방문으로 모두 돌아보기가 쉽지 않을 정도입니다. 처음 방문하는 분들은 공원 지도를 미리 확인하고 목적지를 정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골든게이트 파크는 SF 생활의 질을 높여주는 소중한 자산입니다. 날씨가 맑은 주말이면 조깅하는 사람들, 피크닉을 즐기는 가족들, 자전거를 타는 커플들로 공원이 활기차게 채워집니다. SF에 거주하는 한인 가족들도 주말 나들이 장소로 자주 찾는 곳입니다. SF에 오신다면 골든게이트 파크는 반드시 들러봐야 할 필수 방문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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