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초기 자각증세로 신체 특정 부위가 콕콕 쑤시는 느낌이 있는가?"

이 질문은 정말 많은 분들이 검색창에 직접 치는 내용이라고 합니다.

실제로 암 초기 특정 부위가 찌릿하거나 콕콕 쑤시는 느낌, 뜨거운 느낌이나 반복되는 불편한 느낌, 묵직한 눌리는 통증처럼 애매한 통증이 나타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다만 이 증상 하나만으로 암이라고 단정할 수는 없고 실제로는 암이 아닌 경우가 훨씬 더 많다고 합니다.

암의 초기 단계에서는 대부분 눈에 띄는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아무 증상도 없었다"고 이야기합니다. 하지만 종양이 조금씩 자라면서 신경이나 주변 조직을 자극하기 시작하면 이상한 불편감이 먼저 나타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때 나타나는 통증은 우리가 흔히 말하는 쑤시는 통증, 찌릿한 느낌, 살짝 타는 듯한 느낌, 둔하게 눌리는 느낌처럼 표현하기 애매한 형태로 시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유방, 갑상선, 폐, 위, 췌장, 간, 난소, 전립선처럼 장기 주변 신경이 밀집된 부위에서는 통증 위치가 비교적 분명하게 느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저는 가끔 등뒤 신장쪽이 따끔거릴때도 있도 배변후 뱃속 대장쪽이 거북한적도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가장 중요한 사실은 이런 통증의 대부분은 암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실제 임상 현장에서 "콕콕 쑤신다"고 병원을 찾는 사람들 중 암으로 진단되는 비율은 매우 낮다고 합니다.

신경통, 근육 염좌, 관절 문제, 염증, 위장 장애, 장 기능 이상, 스트레스, 과로, 심지어 장시간 나쁜 자세로 앉아 있는 것만으로도 똑같은 느낌이 생길 수 있습니다. 특히 현대인들은 컴퓨터, 스마트폰, 운전 같은 생활 습관 때문에 이런 애매한 통증을 자주 겪는거라고 합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모든 통증을 무시해도 된다는 뜻은 아닙니다. 다음과 같은 특징이 함께 나타난다면 반드시 검사를 받아보시는 것이 안전합니다.

통증이 2주 이상 지속되거나 점점 강해지는 경우, 특정 부위에서 반복적으로 같은 통증이 나타나는 경우, 체중이 특별한 이유 없이 줄어드는 경우, 자주 피로해지는 경우, 이유 없이 멍이 잘 들거나 출혈이 잦아지는 경우, 그리고 밤에 통증이 심해져서 잠을 깨는 경우입니다. 이런 신호들은 단순한 근육통이나 스트레스성 통증과는 양상이 다릅니다.

암의 초기 통증은 보통 "뭔가 좀 이상한데 설명하기 어렵다"는 느낌에서 시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주 심한 통증보다는, 은근히 신경 쓰이는 불편감이 반복됩니다. 그래서 많은 분들이 "괜히 예민한 건가" 하면서 병원 가기를 미루다가 늦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조금 이상하다"는 느낌이 계속된다면, 그 자체가 검사를 받아야 할 충분한 이유가 됩니다.

콕콕 쑤시는 느낌이 암의 초기 신호일 수는 있지만, 대부분의 경우 암은 아닙니다. 그러나 증상이 반복되거나 오래 지속되거나, 몸의 다른 이상 신호들과 함께 나타난다면 반드시 검사를 통해 확인하는 것이 가장 안전한 선택인것 같습니다.

결국 살면서 그리고 나이먹으면서 계속 몸이 보내는 작은 신호를 가볍게 넘기지 않는 것이 현명한 건강 관리가 아닐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