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에 대해서는 우리 모두가 익숙하게 알고 있지만, 사실 그 속에는 재미있는 이야기가 아주 많아요. 마치 친근한 이웃 같지만 막상 알아보면 의외의 면을 발견하게 되는 과일이랍니다. 오늘은 사과에 관한 신기하고 흥미로운 사실들 10가지를 소개해 드릴게요.
사과는 장미과에 속한다
우리가 좋아하는 사과나무는 사실 장미과의 일원이에요. 장미과에는 장미뿐 아니라 복숭아, 배, 체리 등이 함께 속해 있답니다. 같은 과라니 왠지 더 친근하게 느껴지죠?
물에 뜨는 이유
사과는 대부분이 물과 공기로 이루어져 있어서 물에 띄워보면 둥둥 잘 뜹니다. 실제로 사과의 25% 가량이 공기라고 해요.
품종이 매우 다양하다
전 세계적으로는 수천 종이 넘는 사과 품종이 존재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우리가 마트에서 자주 보는 품종은 일부에 불과하고, 그 외에도 색깔과 모양, 맛이 다양한 사과가 정말 많아요.
초콜릿보다 카페인이 적지만 잠을 깨우는 효과가 있을 수 있다
아침에 사과를 먹으면 기분 좋게 머리가 맑아지는 느낌을 받을 수 있는데요. 카페인이 들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사과 속에 풍부한 자연 당류와 비타민이 뇌를 활성화해 주기 때문이라는 해석이 있답니다.
세계에서 가장 많이 재배되는 과일 중 하나
사과는 전 세계적으로 널리 재배되고 있는데, 그만큼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어요. 역사적으로도 오랜 기간 재배되어 왔고, 문화마다 사과와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와 전설이 전해집니다.
사과 껍질에도 영양소가 많다
사과의 껍질에는 식이섬유를 비롯해 비타민과 각종 항산화 물질이 풍부하게 들어 있습니다. 물론 깨끗이 씻어서 먹는 것이 중요하니, 세척만 잘한다면 껍질째 먹는 것이 영양 면에서는 더 이득이에요.
잘 익은 사과에서 나오는 에틸렌
과일이 익는 과정을 돕는 에틸렌 가스가 사과에서 많이 방출되는데, 이를 이용해 아직 덜 익은 바나나 등을 사과 옆에 두면 더 빨리 익게 할 수 있어요. 대신 상한 과일을 방치하면 다른 과일까지 금세 영향을 받을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해요.
사과가 처음 열매 맺기까지 걸리는 시간
어린 사과나무를 심으면 충분히 자라 열매를 맺기까지 시간이 좀 걸려요. 대개 2~5년은 지나야 본격적으로 달콤한 사과를 수확할 수 있다고 합니다.
사과를 오래 보관하는 팁
사과를 조금 더 싱싱하게 보관하고 싶다면 서늘하고 습기가 적은 곳에 두는 게 좋아요. 냉장고 채소칸에 보관할 때는 다른 과일이나 채소와 직접 닿지 않게 하는 게 포인트랍니다.
속담과 명언의 단골 소재
“하루 한 알 사과는 의사를 멀리한다”라는 속담이 있을 정도로 사과는 건강의 상징으로 여겨지곤 했죠. 또한 뉴턴이 사과가 떨어지는 것을 보고 만유인력을 깨달았다는 이야기도 유명하잖아요. 그만큼 오랜 역사와 상징성을 가진 과일이랍니다.
이렇게 사과는 맛도 좋고, 건강에도 이롭고, 여러 가지 재미있는 사실까지 가득 품고 있는 매력 만점의 과일이에요.
다음에 사과를 드실 때, 이런 이야기도 함께 떠올려 보시면 더 맛있게 느껴지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