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크라멘토에서 골프 얘기 나오면 항상 이름이 빠지지 않는 곳들이 있다.
여기는 골프 인프라가 꽤 잘 갖춰져 있어서, 초보부터 싱글 핸디캡까지 두루 즐길 수 있는 코스들이 모여 있다.먼저 해긴 옥스 골프 콤플렉스다. 새크라멘토 북부 델 파소 파크 인근에 있는데, 1932년에 문을 연 전통 깊은 코스다. 여기는 그냥 골프장이 아니라 골프 단지라고 보는 게 맞다. 레귤러 챔피언십 코스인 알리스터 맥켄지 코스에 추가 9홀까지 갖춘 대형 퍼블릭 시설이고, 프로샵, 드라이빙 레인지, 연습장까지 다 모여 있다. 초보자가 연습하러 와도 좋고, 상급자가 진지하게 라운딩하기에도 부족함이 없다. 코스 관리 상태도 늘 안정적이라 지역 토너먼트나 행사도 자주 열린다.
다음은 앤실 호프만 골프 코스다. 카마이클 지역, 새크라멘토 동북부에 위치해 있고, 아메리칸 리버 바로 옆에 붙어 있어서 풍경이 참 좋다. 수목이 우거진 페어웨이를 걷다 보면 골프 치러 왔다기보다 공원 산책하는 느낌도 든다. 페어웨이는 비교적 넓은 편이지만, 벙커 배치나 러프가 만만하지 않아서 중급자 이상에게도 충분히 도전적이다. 퍼블릭 코스라 가격도 합리적이고 예약도 비교적 편하다. 자연 좋아하는 골퍼라면 이 코스는 꼭 한 번 가볼 만하다.
세 번째는 빙 말로니 골프 코스다. 새크라멘토 남부, 이그제큐티브 공항 근처에 있다. 18홀 챔피언십 코스와 9홀 익스프레스 코스로 구성돼 있어서 일정에 맞춰 라운딩 코스를 고를 수 있다. 지형 자체는 평탄한 편인데, 막상 플레이해 보면 워터 해저드와 나무 배치 때문에 샷 정확도가 꽤 중요하다. 클럽하우스, 연습장, 레스토랑 같은 기본 시설도 잘 갖춰져 있어서 지역 주민은 물론 외지에서 오는 골퍼들도 편하게 이용한다.
이 세 곳은 새크라멘토 시내 어디서든 접근성이 좋고, 각각 분위기와 코스 성격이 달라서 목적에 따라 선택할만한 것들이 몇 개 있다. 진지하게 라운딩하고 싶으면 해긴 옥스, 자연 풍경 속에서 걷고 싶으면 앤실 호프만, 부담 없이 편하게 치고 싶으면 빙 말로니. 방문 전에 티타임, 그린피, 드레스 코드 정도만 미리 확인하면 라운딩이 훨씬 수월해진다.
의외로 새크라멘토 골프는 만족도가 높을거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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