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랜초 쿠카몽가 날씨 좋은 건 정말 알아줘야죠.
"아, 오늘 같은 날은 필드 나가야 하는데..." 소리가 절로 나오는 그런 동네잖아요.
주위 환경도 깔끔하게 잘 정비되어 있어서 골프 치기에는 정말 축복받은 환경인 게 틀림없습니다.
그런데 참 아쉬운 게 퍼블릭 골프장이라고 하면 다들 엄지손가락 치켜세우던 '엠파이어 레이크스 골프 코스(Empire Lakes Golf Course)' 기억하시죠?
거리가 가깝기도 하고 코스도 참 정겨웠는데, 거기가 주거 개발 지역으로 바뀌면서 문을 닫아버렸잖아요.
참 섭섭한 일이에요. 가끔 그 잔디 밟던 생각이 나는데 말이죠.
그렇다고 동네에 골프장이 아예 없냐 하면, 그건 또 아니에요.
저기 '레드 힐 컨트리 클럽(Red Hill Country Club)'이 딱 버티고 있거든요. (주소도 8358 Red Hill Country Club Dr라 찾아가기도 쉬워요.)
근데 여기가 Private Club이라서 회원 지인 찬스를 쓰지 않으면 들어갈 수가 없으니, 우리 같은 사람에겐 그림의 떡이나 다름없죠.
"눈앞에 두고도 가질 못하니 원..." 소리가 절로 나옵니다.
그래도 너무 상심할 필요는 전혀 없습니다!
조금만 눈을 돌리면 주말에 가볍게 가방 싣고 달려갈 만한 좋은 퍼블릭 골프장들이 이웃 동네에 꽤 많거든요.
가장 먼저 손꼽히는 곳이 바로 '시에라 레이크스 골프 클럽(Sierra Lakes Golf Club)'이에요.
위치: 15600 Clubhouse Dr, Fontana, CA 92336 (동쪽 폰태나 지역)
접근성: 랜초 쿠카몽가에서 차로 15분에서 20분이면 가니까 앞마당이나 다름없죠.
매력 포인트: 여기 조경이 참 예쁘게 잘 되어 있어요. 잔디나 그린 관리 상태도 이만하면 아주 양호한 편이고요.
비용: 주말 그린피가 시즌에 따라 50달러에서 90달러 선인데, 요즘 물가 생각하면 이 정도 퀄리티에 참 착한 가격이죠. 가성비 좋게 탕탕 때리기 딱 좋은 곳입니다.

그리고 온타리오 쪽에 있는 '이스트 밸리 골프 클럽(East Valley Golf Club)'도 가깝고 부담 없이 가기 좋은 퍼블릭 코스라 주민들이 자주 찾아요.
또 하나 팁을 드리자면, '업랜드 힐스 컨트리 클럽(Upland Hills Country Club)'도 아주 좋은 선택지예요.
다만 여기는 갈 때 주의하실 점이, 퍼블릭 플레이가 가능한 날짜나 조건이 조금씩 바뀌거든요.
무작정 차 몰고 가셨다가 헛걸음하시면 속상하니까, 가시기 전에 꼭 홈페이지에서 확인해 보거나 전화 한 통 해보시고 방문하는 걸 추천해 드립니다.
"기분 전환이 필요할 땐? 30~40분만 투자해 보세요"
"아, 이번 주말엔 돈 좀 쓰더라도 진짜 제대로 된 곳에서 손맛 좀 보고 싶다!" 하시는 날 있잖아요. 그럴 땐 차로 한 30~40분만 투자해 보세요. 완전히 다른 세상이 펼쳐집니다.
마운트 밸디 산악 코스: 산바람 맞으면서 치는 역동적인 코스를 좋아하신다면 마운트 밸디 근처의 산악 코스들이 제격입니다. 공기가 확 달라요.
팜스프링스 방향: 이왕 나선 거 조금 더 달려서 팜스프링스 쪽으로 넘어가면, 그야말로 세계적인 수준의 내로라하는 고급 골프 리조트 코스들이 줄을 지어 기다리고 있습니다. 탁 트인 시야에 초록 잔디를 보고 있으면 가슴이 뻥 뚫리죠.
오렌지카운티 뉴포트 코스트: 혹시 "나는 바다를 보면서 럭셔리하게 치고 싶다" 하신다면, 1시간 내외 거리에 있는 오렌지카운티의 '펠리컨 힐 골프 클럽(Pelican Hill Golf Club)'을 강추합니다. 끝없이 펼쳐진 태평양 바다를 배경으로 샷을 날릴 때의 그 짜릿함은 말로 다 표현 못 하죠. 특별한 날 나에게 주는 선물로 딱입니다.
골프라는 게 또 좋은 동반자가 있어야 재미가 배가 되잖아요. 이 동네 보니까 한인 골퍼분들이 정말 많으시더라고요.다들 어디서 그렇게 짝을 맞춰 가시나 했더니, 한인 골프 동호회 활동을 엄청 활발하게들 하셔요.
혼자 가기 머뭇거려지신다면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이나 네이버 카페 같은 데서 '랜초 쿠카몽가 골프', '인랜드 골프 동호회' 요런 식으로 검색해 보세요. 생각보다 쉽게 지역 모임을 찾으실 수 있을 거예요. 거기서 마음 맞는 파트너 구해서 같이 라운딩 나가면, 수다도 떨고 끝나고 같이 시원한 맥주나 든든한 국밥 한 그릇 먹는 재미가 아주 쏠쏠합니다. 사람 사는 냄새가 바로 이런 데서 나는 거 아니겠습니까?
마지막으로 드리는 소소한 꿀팁!
혹시 시간 여유가 좀 있으시거나 은퇴하신 분들, 혹은 스케줄 조정이 자유로우신 분들은 주중 라운딩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보세요.
주말에 비해 그린피가 확 저렴해지는 건 당연하고, 앞뒤 팀에 쫓기지 않아서 대기 시간도 짧거든요.
느긋하고 여유롭게 내 스윙에만 집중할 수 있어서 주중 골프 한 번 맛 들이면 주말엔 사람 많아서 못 치겠다는 소리가 절로 나오실 겁니다.
날씨도 좋은데 집에만 계시지 말고, 이번 주엔 인근 코스로 오랜만에 드라이버 한 번 휘두르러 나가보시는 건 어떨까요?
좋은 사람들과 굿샷 날리시면서 즐거운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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