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랜드 파크(Highland Park)는 달라스 중심부에서 북쪽으로 약 4마일 떨어진 곳에 위치한 고급 주거 지역으로, 텍사스에서도 손꼽히는 부촌입니다. 달라스 인근지역이라서 차로 10분이면 달라스 다운타운에 도착할 수 있을 정도입니다.

하지만 하이랜드 파크는 달라스 도심과는 전혀 다른 분위기를 가지고 있어서 조용하고 품격 있는 주거 환경을 선호하는 사람들에게 매우 인기가 높습니다. 기업인, 연예인, 스포츠 선수들이 은퇴하고 사는곳으로도 유명합니다.

이 지역의 부동산 시장은 텍사스 내에서도 가장 비싼 편에 속합니다. 평균 주택 가치는 약 270만 달러 안팎이며, 매물에 따라 중간가가 300만~500만 달러까지 올라갑니다. 재산세 부담이 적지 않은 지역이다보니 달라스에서 제일가는 고급 주택 밀집 지역중 하나이죠.

고전적인 유럽풍 저택부터 현대적인 디자인의 럭셔리 하우스까지 다양한 건축 양식이 어우러져 있으며, 대형 부지에 정원과 수영장을 갖춘 단독주택이 많습니다. 부동산 시장은 안정적이면서도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하이랜드 파크의 또 다른 장점은 교통 환경입니다. Dallas North Tollway를 따라 북쪽으로 이동하면 플래이노, 프리스코 등 비즈니스 중심 지역까지 빠르게 닿을 수 있고, 75번을 타면 달라스 전역과 연결됩니다. 출퇴근이나 주말 이동 모두 편리해 직장인과 가족 단위 거주자들에게 큰 매력으로 작용합니다.

Dallas North Tollway는 달라스 다운타운에서 북쪽으로 프리스코까지 약 30마일 구간을 잇는 유료 고속도로입니다. 도심과 북부 교외 지역을 빠르게 연결해주며, 플래노·애디슨·프리스코 같은 주요 비즈니스 지구를 지나기 때문에 출퇴근 도로로 특히 많이 이용됩니다. 전 구간이 전자 요금 시스템으로 운영돼 현금 없이 통행이 가능합니다.


하이랜드 파크 지역은 HOA 규정이 강제되지 않는 단독주택이 대부분이라 매달 HOA 비용 부담이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콘도나 타운홈 단지 일부는 월 150달러에서 2,000달러 이상까지 HOA 비용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전체적으로 주택 관리와 커뮤니티 운영이 잘 되어 있어 깔끔하고 정돈된 분위기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재산세는 다른 지역보다 높은 편입니다. 평균 약 2% 수준의 세율을 부담합니다.

예를 들어 300만 달러짜리 주택이라면 연간 6만 달러 안팎의 재산세를 내야 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높은 세금만큼 지역 인프라와 공공 서비스의 질이 우수합니다.

하이랜드 파크는 텍사스에서 학군으로도 유명합니다.

대부분의 지역이 하이랜드 파크 독립학군(Highland Park ISD)에 속하며, 이 학군은 텍사스 주 상위권에 꾸준히 이름을 올리고 있습니다. 교사 수준과 학생 성취도, 대학 진학률이 매우 높고, 학교 시설도 현대적으로 잘 갖춰져 있습니다. 이 때문에 교육을 중시하는 가정에서 특히 선호도가 높습니다.

하이랜드 파크는 고급 주택, 우수한 학군, 안전하고 조용한 환경, 그리고 도심과 가까운 위치까지 모두 갖춘 부촌입니다. 집값과 재산세 부담은 크지만 그만큼의 가치가 충분히 있는 지역으로 평가받습니다.

도심의 편리함과 교외의 여유로움을 동시에 누리고 싶은 사람들에게 하이랜드 파크는 가장 이상적인 선택 중 하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