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떤 도시가 좋냐고 물어보면요, 이건 정말 사람마다 다 다르다고 말씀드려요.
컬럼비아가 완벽한 도시냐고요? 그건 아니에요. 근데 조건이 맞는 분들한테는 "여기만한 데 없다"는 얘기가 나오는 건 사실이에요.
저도 오래 살아보니까, 아 이 동네는 딱 맞는 사람이 따로 있구나 싶더라고요.
일단 자녀 교육이 제일 중요한 집이라면요, 컬럼비아는 거의 고민할 필요가 없어요.
하워드 카운티 학군이 워낙 안정적이고, 전체적으로 평균이 높은 편이라 어느 학교를 가도 기본은 합니다.
특히 이민 가정 아이들이 적응하기 편한 분위기라서, 괜히 눈치 보거나 위축되는 경우가 적어요.
한국처럼 사교육 빡세게 안 해도 어느 정도 결과가 나오는 구조라서 부모 입장에서는 마음이 편해요. 이거 생각보다 큽니다.
그리고 직장 문제도 많이들 보시잖아요. D.C.나 볼티모어 쪽에 직장 있으신 분들, 컬럼비아 딱 중간이라 위치가 좋아요.
예전엔 출퇴근이 좀 부담이었는데, 요즘은 하이브리드 근무 많아서 더 괜찮아졌어요.
주 2~3일만 나가면 되는 분들은 이 정도 거리 충분히 감당하십니다.

게다가 이 근처 자체에도 정부 관련이나 IT, 바이오 쪽 일자리 꽤 있어서, 직장 선택 폭이 생각보다 넓어요.
조용하게 살면서 커리어 유지하기에는 괜찮은 구조예요.
자연 좋아하시는 분들은 또 여기 만족도가 높아요. 공원, 호수, 산책로 이런 게 정말 잘 되어 있어요.
그냥 집 근처만 나가도 걸을 데가 있고, 자전거 탈 데가 있어요. 아이들 키우는 집은 주말마다 멀리 안 나가도 할 게 많아요. 도시 편의성은 유지하면서도 숨 쉴 공간이 있다는 게 이 동네 장점이에요.
근데 솔직히 안 맞는 분들도 있어요. 차 없이 살고 싶다, 대중교통으로만 다니고 싶다 하시면 좀 답답하실 수 있어요. 밤에 나가서 놀고, 공연 보고, 도심 느낌 즐기는 거 좋아하시는 분들도 심심하다고 느끼실 수 있고요.
집값이나 생활비도 저렴한 편은 아니라서, 비용을 최대한 줄여야 하는 상황이면 다른 선택지도 보셔야 해요.
결국 중요한 건 이 도시가 좋으냐 나쁘냐가 아니라, 나랑 맞느냐예요.
컬럼비아는 모든 사람을 위한 도시라기보다는, "이런 삶을 원하는 사람"한테 맞춰진 도시예요.
근데 그 방향이 나랑 맞으면요, 살면서 점점 "아 잘 왔다" 이런 생각이 자연스럽게 듭니다.


된장찌개보안요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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