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빅 아일랜드 Hilo에서 차로 약 40~45분이면 닿을 수 있는 Hawaiʻi Volcanoes National Park는 살아 있는 지구 한가운데를 걸을 수 있는 특별한 장소예요. 공원의 주요 볼거리로는 먼저 활동 중인 화산인 Kīlauea와 거대한 방패 화산 Mauna Loa가 있으며 이 두 화산은 지구상에서 과학자들이 직접 화산활동을 관찰하는 중요한 장소하고 합니다.
우리가 흔히 하와이 화산 뉴스보면 용암이 솓고 바다로 흘러가는 영상을 보게 되는게 그게 이곳입니다. 차를 운전해 입구로 들어가면 방문자 센터에서 현재 분화 상황, 도로·트레일 폐쇄 정보 등을 확인할 수 있고, 크레이터 림 드라이브(Crater Rim Drive) 위를 달리며 주변의 증기구, 황가스가 뿜어져 나오는 지형, 용암이 흘러 굳은 검은 대지 등을 차창 너머로 마주하게 돼요.
이어서 조금 더 과감한 탐험을 원한다면 약 6km 길이의 'Kīlauea Iki Trail'을 걸어보는 것도 추천됩니다. 식은 분화구 바닥을 밟으며 걸을 수 있는 특별한 트레일로, 걷다 보면 '내가 지금 살아 있는 지구를 밟고 있구나' 하는 감각이 실감나죠.
차로 조금 더 내려가면 'Chain of Craters Road'라는 길이 나오는데 이 길은 용암이 흘러내린 뒤 만든 검은 벌판 위를 따라 태평양 해안까지 이어지는 풍경이라, 운전하는 그 자체가 여행이 되요. 해안 절벽 위에 세워진 'Hōlei Sea Arch' 같은 자연 조형물도 감상 포인트입니다.
힐로에서 대중교통 없이 렌터카나 투어 이용이 가장 일반적이지만, 버스 노선인 Hele‑On Bus의 레드라인(Route 11)으로 방문이 가능하다는 사람도 있어요. 다만 버스편이 많지 않고 트레일이나 주요 지형지물을 자유롭게 둘러보려면 차량이 훨씬 유리합니다.
방문 시 주의할 점도 있어요. 활동 중인 화산이기 때문에 트레일 폐쇄나 도로 차단이 수시로 생깁니다. 또 고도가 낮은 해안가부터 고지대까지 지형이 다양해 기온·날씨 변화가 크고, 현무암 지형이 미끄럽거나 갈라진 틈이 많기 때문에 지정된 길을 벗어나지 않아야 안전합니다.

분화구 가장자리를 따라 이어진 크레이터 림 드라이브(Crater Rim Drive)는 대표적인 관광 루트로, 중간중간 전망대가 설치되어 있어서 차를 멈추고 용암 지형과 증기를 뿜는 균열을 가까이 볼 수 있습니다.
킬라우에아 이키 트레일(Kīlauea Iki Trail)은 약 6km 길이의 하이킹 코스로, 실제로 용암이 식은 분화구 바닥을 걸을 수 있는 특별한 길이에요. 검은색 현무암과 하얀 수증기가 피어오르는 풍경은 마치 다른 행성에 온 듯한 느낌을 줍니다.
곳곳에 남아 있는 용암 동굴 중에는 특히 나하쿠(Thurston Lava Tube)가 인기가 많아요. 이곳은 용암이 흘러가며 만들어진 천연 터널로, 내부는 어둡고 습하지만 조명이 설치되어 안전하게 걸을 수 있습니다.
그 안을 걷다 보면 수천 년 전의 화산 활동이 어떤 모습이었는지 상상하게 돼요. 또, 힐로 방향으로 돌아오는 길에는 증기공원(Steam Vents)이라는 지점이 있는데, 땅속 깊은 곳에서 올라오는 뜨거운 수증기가 대지를 데우고 있어요. 손을 가까이 대면 따뜻한 열기가 느껴질 정도입니다.
날씨가 맑은 날엔 멀리 태평양이 내려다보이고, 하늘과 구름 사이로 화산의 윤곽이 선명히 드러나며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힐로에서 화산 관광을 하면 대자연의 위대함뿐 아니라 하와이인들이 화산을 '신의 영역'으로 여겨왔던 이유도 조금은 이해하게 돼요. 이곳의 화산은 단순한 자연 현상이 아니라, 태초부터 이어져 온 하와이의 삶과 신앙, 그리고 재생의 상징이기 때문이죠. 이곳에서 관광을 마치고 나면 정말 하와이 화산 관광은 평생 잊기 어려운 특별한 기억으로 남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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