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와이 마우이섬은 실제로 가보면 진짜 천국이 따로 없어요.
호롤룰루가 있는 오아후에는 많이 가보지만 마우이섬은 아직 많이들 안 가본것 같아요. 하지만 직접 가보면 왜 그렇게 사람들이 극찬하는지 단번에 알게 된다니까요. 카훌루이 국제공항 내려보면 하와이에서도 유독 하늘은 늘 파랗고 공기는 달콤하고 사람들은 뭔가 행동에 여유가 넘쳐요.
오아후처럼 북적이지도 않고 너무 한적하지도 않아서 딱 좋아요. 하와이 제도에서 두 번째로 큰 이 섬은 자연의 조화와 사람의 여유가 완벽하게 어우러진 곳이에요.
섬의 면적은 오아후보다 넓은데 인구는 훨씬 적어서 마우이는 '공간의 여유'가 매력이에요. 여기선 북적이는 와이키키의 화려함 대신 조용한 리조트, 한적한 해변, 그리고 손대지 않은 자연 풍경이 그대로 펼쳐져요.
마우이는 두 개의 큰 화산이 이어져 만들어진 섬인데, 동쪽에는 하와이의 명산 할레아칼라(Haleakalā)가 있고, 서쪽에는 오래된 마우이산이 자리해요. 리조트들은 다 정원처럼 꾸며져 있어서 어디를 봐도 예쁘고, 해변 모래는 맨발로 걸어도 따뜻해서 기분이 정말 좋아요.
마우이의 대표 명소는 뭐니 뭐니 해도 할레아칼라 국립공원이에요. 높이가 3,000미터가 넘는 거대한 화산인데 지금은 활동을 멈췄어요. 대신 정상에 올라가면 마치 다른 행성에 온 듯한 붉은 분화구 지형이 펼쳐지죠. 특히 새벽에 올라가서 보는 일출은 정말 장관이에요. 구름 위로 해가 떠오르는 그 순간, 숨이 멎을 만큼 아름다워요.

할레아칼라 반대쪽에는 또 완전히 다른 세상이 있어요. 바로 하나(Hāna) 지역이에요. 카훌루이에서 동쪽으로 이어지는 '로드 투 하나(Road to Hana)'는 마우이 여행의 하이라이트죠. 도로가 구불구불하고 커브가 많지만, 그만큼 숨 막히게 아름다워요. 폭포, 절벽, 바나나 숲, 검은 모래 해변이 줄줄이 이어지는데, 창문을 열고 달리면 바닷바람과 나무 향이 섞여서 그냥 영화 속 한 장면이에요.
마우이 서쪽의 라하이나(Lahaina)는 예전 하와이 왕국의 수도였대요. 옛날엔 포경 산업의 중심지로 번성했는데, 지금은 예술가들의 거리로 바뀌었죠. 갤러리, 부티크, 레스토랑이 즐비하고, 거리 분위기도 참 아기자기했어요. 아쉽게도 2023년에 큰 산불이 나서 피해가 컸지만, 주민들이 다시 마을을 복구하고 있어요. 다들 "라하이나는 하와이의 영혼이다"라고 하며 손을 모으고 있대요.
그리고 마우이 리조트 하면 카아나팔리(Kāʻanapali)랑 와일레아(Wailea)가 유명해요. 카아나팔리는 대형 호텔, 쇼핑센터, 골프장까지 모여 있는 관광 중심지인데, 석양이 정말 예뻐요. 와일레아는 조금 더 조용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예요. 인피니티 풀에서 보는 바다 풍경은 그야말로 영화 속 장면이에요.
주민들이 하와이의 전통 문화를 지키며 살고 있어서 그런지, 파머스 마켓 같은 데 가면 과일, 꿀, 커피, 수공예품까지 직접 만든 것들이 많아요. 우쿨렐레 연주가 흐르는 가운데 사람들끼리 인사 나누고 웃는 그 모습이 참 따뜻해요. 상업적인 느낌이 아니라 진심으로 환영받는 기분이에요.
마우이에 산다는 건 자연의 품에 안겨 사는 거예요. 바람은 늘 따뜻하고, 별은 손에 잡힐 듯 가까워요.
그래서 마우이는 단순한 휴양지가 아니라 마음이 쉬는 곳이에요. 바다와 산, 사람의 미소가 한데 어우러진 섬, 그게 바로 마우이예요. 정말 천국이 있다면 아마 이런 모습일 거예요.


룰루랄라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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