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색가전(White Goods)과 흑색가전(Black Goods)은 주로 가전제품의 색상에 따라 구분되는 용어입니다.

이 용어는 미국에서도 언급되지만 특히 유럽에서 더 많이 사용됩니다.

백색가전 (White Goods):

주로 주방이나 세탁 공간에서 사용하는 가전제품을 말합니다.

기본적으로 흰색이 일반적인 색상이지만, 요즘은 다양한 색상이 있습니다.

대표적인 제품:냉장고, 세탁기, 건조기, 오븐, 식기세척기

미국에서는 보통 'Major Appliances'나 'Home Appliances'라는 용어로도 불리며, 큰 가전제품들을 포괄하는 개념으로 사용됩니다.

흑색가전 (Black Goods):

일반적으로 엔터테인먼트와 관련된 전자제품을 의미합니다.

TV, 오디오 시스템, 게임기, 컴퓨터와 같은 제품들이 포함됩니다.

색상은 주로 검정색이지만, 다른 색상도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Consumer Electronics'라는 용어로 더 자주 불리며, 사람들이 주로 엔터테인먼트나 개인적인 용도로 사용하는 전자기기들입니다.

미국에서 생활하면서 이 두 가지 용어는 종종 혼용될 수 있지만, 주로 백색가전은 주방이나 세탁 관련 가전제품에, 흑색가전은 텔레비전, 컴퓨터, 오디오 장비 등과 같은 전자기기에 해당됩니다.

최근에는 많은 백색가전이 검정색이나 금속색으로도 출시되면서, 색상보다는 기능과 용도에 따라 제품을 구분하는 경향이 강해졌습니다.


블랙 어플라이언스 (Black appliances)

미국에서 "Black appliances"라는 용어는 색상을 강조하는 것으로,  무광처리된 검정색 스테인레스 가전제품이 스타일리시하고 현대적인 느낌을 주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선호하고 있습니다.

검정색 가전은 특히 모던하고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기 때문에, 주방이나 인테리어 스타일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이 선택합니다. 또한, 스테인리스 스틸보다 얼룩이 덜 생겨 유지보수가 쉬운 장점이 있습니다.


브라운 어플라이언스 (Brown appliances)

"Brown appliances"는 일반적으로 색상이 갈색 계열인 가전제품을 의미합니다. 과거에는 주로 가전제품의 외관 색상이 갈색 또는 비슷한 톤으로 만들어졌던 시기가 있었지만, 현대에는 이 색상이 거의 사용되지 않습니다. 1970년대와 1980년대 초반에 유행했던 스타일로, 주방용품이나 대형 가전들이 종종 갈색, 황토색, 또는 그라디언트 색조로 제공되었었습니다.

이 시기의 가전제품에는 주로 다음과 같은 제품들이 포함되었습니다:

  • 냉장고
  • 오븐
  • 전자레인지
  • 믹서기 등

하지만 1990년대부터는 주로 흰색, 은색, 스테인리스 스틸, 검정색이 더 인기 있는 색상으로 자리잡으면서 "brown appliances"는 거의 사라졌습니다. 당시의 디자인은 다소 구식으로 여겨져 현재는 빈번히 찾을 수 없습니다.

현재 "brown appliances"라는 용어는 거의 사용되지 않으며, 과거의 스타일을 지칭하거나 오래된 제품을 설명할 때 가끔 등장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