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소 가던 주유소에 갔는데 갤런당 5달러 30센트.
내 기억에 지난번에 개스 넣을때 4불 50전도 안했던거 같아서 "What the heck" 소리가 절로 나왔습니다.
솔직히 기름값이 오르는 이유를 모르는 사람은 없습니다. 지금 중동에서는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을 공격하는 전쟁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뉴스에서는 복잡한 전략과 외교 이야기가 나오지만 결국 누가 더 오래 버티느냐의 싸움이라는 말이 나오더군요.
전쟁이 시작되면서 가장 먼저 반응한 것은 바로 석유 시장입니다. 국제 유가가 한때 배럴당 120달러 가까이 올라갔다는 뉴스가 나오더군요. 그러면 당연히 미국 주유소 가격도 바로 반응합니다. 여기 LA는 원래 기름값이 비싼 동네인데, 이런 국제 상황까지 겹치니까 가격이 더 뛰어버린 겁니다.
사실 엘에이에서 운전 안 하고 살기는 쉽지 않습니다. 한국처럼 지하철로 모든 걸 해결할 수 있는 도시가 아니니까요. 기름값이 오르면 생활비가 바로 올라가는 느낌입니다.
요즘 뉴스 보니까 Strait of Hormuz 이야기가 계속 나오더군요. 세계 석유 물동량의 상당 부분이 이 좁은 해협을 지나간다고 합니다. 이곳에서 긴장이 높아지면 유가가 바로 튀어 오르는 구조입니다. 실제로 중동에서 미사일 공격이나 드론 공격이 이어지면서 선박 운항이 줄어들고 있다고 합니다.
이란 입장에서는 사실 직접 미국을 이기는 것은 쉽지 않다는 분석이 많습니다. 하지만 대신 세계 경제에 고통을 주는 방식으로 압박을 할 수 있습니다. 석유 공급을 흔들면 전 세계가 영향을 받기 때문입니다. 결국 이 전쟁이 "누가 더 오래 고통을 견디느냐"라는 말이 나오는 이유가 여기 있는 것 같습니다.

트럼프도 이런 경제 충격을 의식하는 듯 전쟁이 오래 가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면서 시장을 안정시키려는 모습도 보입니다.
실제로 그 발언 이후 유가가 110에서 85불 정도로 상당히 내려갔다고 합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보면 전쟁이 당장 끝날 것 같지도 않습니다. 미국은 계속 압박을 이어가겠다고 하고 있고, 이란 역시 쉽게 물러서지 않겠다는 태도입니다. 서로 "우리가 유리하다"는 말을 하고 있으니 쉽게 끝날 분위기는 아닌 것 같습니다.
이런 뉴스들을 보면서 LA 주유소 가격을 다시 보니까 괜히 더 열이 받더군요.
전쟁은 중동에서 벌어지고 있는데 왜 내가 여기서 기름값을 5달러 넘게 내야 하는지 이해가 안 되는 순간이었습니다.
예전에는 4달러만 넘어도 비싸다고 했는데 이제는 5달러가 넘는 가격을 보게 되니 왜 우리가 고생해야 하나 싶네요.
보통 40불씩 넣다가 50불 가까이 넣어야 하니까 괜히 내 지갑이 털리는 느낌입니다.
문제는 여기서 끝이 아니라는 겁니다. 유가가 오르면 트럭 운송비도 올라가고 물건 가격도 같이 오릅니다.
항공사들도 연료비 부담이 커지면서 비행기표 가격을 올린다고 합니다.
결국 중동에서 벌어지는 전쟁이나 국제 정세가 미국 서민 생활비까지 밀어 올리는 구조가 되는 겁니다.
결국 이런 국제 정치 이야기는 우리 일상에 바로 영향을 주니까 빨리 사태가 진정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만 듭니다.
고래싸움에 새우등 터진다는 속담이 생각나는 때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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