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학교, 법대 졸업식 시즌이 되면 한 번쯤 보게 되는 게 졸업장 위에 적혀 있는 낯선 라틴어다.
cum laude, magna cum laude, summa cum laude.
그런데 알고 보면 이건 단순한 장식이 아니라 성적을 나타내는 공식적인 표시다.
먼저 가장 기본이 되는 건 cum laude다. 뜻은 "영예롭게", 또는 "칭찬과 함께" 정도로 보면 된다.
쉽게 말해 성적이 좋은 상태로 졸업했다는 의미다. 학교에서 "이 학생은 성실하게 잘 했다"라고 인정해 주는 것.
보통 전체 졸업생 중에서 일정 수준 이상의 성적을 유지한 학생들에게 주어진다. 아주 최상위는 아니지만, 꾸준히 관리한 결과라고 보면 된다.
그다음 단계가 magna cum laude다. 여기서 magna는 "큰"이라는 뜻이다.
그래서 전체 의미는 "큰 영예와 함께"가 된다. 이건 한 단계 더 높은 수준이다. 단순히 성적이 좋은 게 아니라, 상당히 높은 수준까지 올라간 경우다. 보통 상위 10~15% 정도에 들어야 받을 수 있다. 이 정도면 학교 다니면서 꾸준히 상위권을 유지했다고 봐도 무방하다.
마지막으로 가장 높은 단계가 summa cum laude다. summa는 "최고의"라는 의미다.
그래서 "최고의 영예와 함께"라는 뜻이 된다. 말 그대로 졸업생 중에서도 가장 높은 성적을 받은 그룹이다.
학교마다 기준은 다르지만 보통 상위 몇 퍼센트 안에 드는 학생들만 받을 수 있다. 이건 그냥 열심히 한 수준이 아니라 거의 끝까지 밀어붙인 결과라고 보면 된다.
이 세 가지는 단순히 보기 좋은 표현이 아니다. 실제로는 GPA, 즉 평균 학점을 기준으로 정해지는 공식적인 기준이다.
그래서 이력서에 이 한 줄이 들어가면 별도의 설명 없이도 학업 성취도를 보여줄 수 있다.
특히 미국이나 유럽에서는 꽤 의미 있는 요소로 받아들여진다.
재미있는 점은 이 표현들이 라틴어라는 것이다. 중세 유럽에서 대학 교육이 시작될 때 라틴어가 공용어였기 때문에 지금까지 그대로 남아 있는 전통이다.
그래서 요즘 시대에도 졸업장에는 영어가 아니라 라틴어가 적혀 있는 경우가 많다.
오히려 그게 더 권위 있어 보이는 느낌도 있다.
결국 이 라틴어 세 단어는 단순한 외국어 표현이 아니라, 대학 시절을 어떻게 보냈는지를 보여주는 하나의 결과다.
꾸준히 공부하고, 성적을 관리하고, 끝까지 버틴 시간이 이 한 줄로 정리된다고 보면 된다.
가장 기본적인 우등 졸업 표현입니다. 성적이 우수한 학생에게 주어지며, 학교에서 학업 성취를 공식적으로 인정해 주는 의미입니다.
한 단계 높은 우등 졸업입니다. 단순히 성적이 좋은 수준을 넘어, 졸업생 중 상위권에 해당하는 학생들에게 주어집니다.
가장 높은 단계의 우등 졸업입니다. 졸업생 중에서도 최상위 성적을 기록한 학생들에게 주어지는 표현입니다.


니콜키크드만
하와이순두부
푸딩Magic
SourPickle





철구가 쓰는 미국이야기 | 
Yonori Nori | 
캘리포니아 드리머 | 
초립이파리와 블로그 | 
치즈동산 맛집 탐방 | 
생활정보 검색 USA | 

미국 스노보드 정보교환 | 
잡학사전 블로그 입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