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래서 흔히 "감기몸살 났다"라고 하죠. 그런데 왜 감기에 걸리면 근육이 그렇게 아플까요?
사실 이건 우리 몸의 면역 반응과 아주 깊은 관련이 있습니다. 바이러스가 몸속에 들어오면 제일 먼저 백혈구가 반응을 합니다.
이때 사이토카인이라는 물질을 분비해서 다른 면역 세포들을 불러모으는데, 쉽게 말해 '경보 신호'를 울리는 셈이지요.
그런데 이 사이토카인 중에는 염증을 일으키는 친구들이 있어서 바이러스를 잡는 과정에서 근육과 관절이 아프게 됩니다.
즉, 근육통은 바이러스가 직접 공격해서 생기는 게 아니라 우리 몸이 스스로 싸우면서 생긴 부산물입니다.
독감처럼 강한 바이러스일 경우에는 실제로 근육 세포까지 침투하기 때문에 감기보다 훨씬 더 심한 통증이 생기기도 합니다.
또 하나의 이유는 근육에 산소가 잘 안 들어가서 그렇습니다.
감기에 걸리면 열이 나고 기운이 빠지면서 근육으로 가는 산소량이 줄어듭니다.
그러면 젖산 같은 대사 찌꺼기가 쌓이는데, 이게 근육통을 더 심하게 만드는 주범입니다.
몸살로 인한 피로감도 무시 못 합니다. 몸이 아프면 '움직이지 말고 쉬라'는 신호를 보내는데, 그 과정에서 근육이 긴장되고 뻣뻣해지면서 통증이 더 커집니다.
게다가 감기 걸리면 잘 자지도 못하고 땀을 많이 흘리죠. 그러다 보면 수면 부족과 탈수가 생기고, 이것도 근육통을 더 악화시키는 원인이 됩니다.
그럼 이런 근육통은 어떻게 완화하면 좋을까요?
우선 따뜻한 차나 이온음료로 수분을 충분히 보충해 주는 게 좋습니다. 그리고 무리하지 말고 충분히 쉬는 게 가장 중요합니다.
미지근한 온열 찜질이나 핫팩도 통증 완화에 도움이 되고, 필요하면 타이레놀 같은 해열진통제를 먹어도 됩니다.
보통 감기몸살로 인한 근육통은 3~5일 정도 지나면 조금씩 나아지지만, 일주일이 지나도 여전히 심하다면 다른 질환이 숨어 있을 수도 있으니 병원에 가보는 게 좋습니다.
결국 이 근육통은 우리 몸이 바이러스와 싸우고 있다는 신호이자, 지금은 억지로 버티지 말고 푹 쉬라는 몸의 메시지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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