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사람들이 많이 살고있는 로스앤젤레스 학군 이야기할 때 대부분은 남녀공학 사립학교나 공립 학군 위주로 보게 됩니다.
그런데 여학생만을 위한 All-girls schools 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Marlborough School입니다.
이 학교는 1889년에 설립된, 미국 서부에서도 손꼽히는 전통의 여학교입니다.
13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지고 있고, 위치도 상당히 좋습니다. 코리아타운과 헐리우드 사이, 말 그대로 LA 중심부에 있습니다.
접근성만 놓고 봐도 여자아이를 보내야 하는 한인 학부모 입장에서는 부담이 적은 편입니다.
말보로는 7학년부터 12학년까지를 교육하는 중고등 통합 구조입니다. 규모는 약 500명 정도로 크지 않습니다.
대신 이게 장점으로 작용합니다. 학생 수가 적기 때문에 교사와의 거리도 가깝고, 전반적인 분위기가 굉장히 타이트하게 관리됩니다.
"대충 흘러가는 학교"가 아니라, 시스템 안에서 학생을 끝까지 밀어주는 구조입니다.
이 학교의 핵심은 명확합니다. 여학생 리더십.
남녀공학과 가장 큰 차이가 여학생들이 수업이나 활동에서 더 적극적으로 나서는 경향이 있습니다.
특히 발표, 토론, 리더 역할을 맡는 데 있어서 주저함이 적습니다.
실제로 이런 환경이 자신감 형성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도 많고, 졸업생들도 이 부분을 많이 이야기합니다.
학업 수준은 LA에서도 상위권입니다. AP 과목도 다양하게 제공되고, 대학 진학 결과도 꾸준히 좋은 편입니다.

특히 눈에 띄는 건 STEM 분야입니다.
보통 이과 쪽은 남학생 비율이 높은 경우가 많은데, 이 학교는 여학생들에게 수학과 과학을 적극적으로 밀어주는 구조입니다
. "여학생도 충분히 잘할 수 있다"가 아니라, "잘하는 게 당연하다"는 분위기를 만들어 놓은 게 특징입니다.
그래서 졸업생들도 다양합니다. 과학자, 엔지니어, 변호사, 기업인까지 분야가 넓습니다.
그런데 이 학교가 흥미로운 이유는 하나 더 있습니다. 헐리우드와 가깝다는 점입니다.
위치가 코리아타운과 헐리우드 중간이다 보니, 자연스럽게 연예계 집안 자녀들도 다니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배우 출신 동문들도 꽤 알려져 있습니다.
예를 들어 블록버스트 영화 '10,000 BC' 로 유명했던 Camilla Belle, '헝거게임으로 유명한' Elizabeth Banks 같은 배우들이 이 학교 출신입니다.
또 Maggie Gyllenhaal, Katey Sagal 그리고 Allison Janney 처럼 영화 'I, Tonya' 로 아카데미 여우조연상 (Best Supporting Actress) 수상 받은 배우도 포함됩니다.
여기서 보이는 공통점이 하나 있습니다. 단순 스타형이 아니라, 커리어가 오래 가는 배우들이 많다는 점입니다.
이건 학교 분위기와도 연결됩니다. 단순히 인기나 외형보다, 자기 분야에서 실력을 쌓는 쪽을 더 중요하게 보는 환경입니다.

물론 현실적인 부분도 봐야 합니다. 학비는 연간 5만 2천달러 이상입니다.
솔직히 말해서 부담이 큰 금액입니다. 미국 사립학교 중에서도 상위권에 속하는 비용입니다.
다만 이 금액에는 단순 수업료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소규모 클래스, 다양한 AP 과정, 비교과 활동, 대학 진학 컨설팅 등 전반적인 교육 환경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즉, "비싸다"라기보다 "프리미엄 구조"에 가깝습니다.
또 한 가지 중요한 점은 재정 지원입니다.
학교 측에서도 다양한 경제적 배경의 학생들을 받기 위해 Financial Aid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일정 비율의 학생들이 지원을 통해 학비 부담을 낮추고 있고 다양한 배경의 학생들을 받으려는 노력도 계속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한인 학부모들 사이에서도 이 학교는 꾸준히 관심 대상입니다.
특히 딸을 둔 경우라면 한 번쯤은 고민하게 됩니다.
경쟁이 너무 과한 환경보다는, 자기 페이스대로 성장하면서도 결과는 확실히 가져가길 원하는 경우에 잘 맞는 선택지입니다.
말보로 같은 학교는 "여학생에게 최적화된 환경"이라는 점에서는 확실한 색깔이 있습니다.가능하다면 오픈 캠퍼스에 직접 가보는 걸 추천드립니다. 분위기는 글로 보는 것보다 직접 느끼는 게 훨씬 정확합니다.
LA에는 좋은 학교들이 많습니다. 그중에서 어떤 선택을 하느냐는 결국 정보와 판단의 문제입니다.


니콜키크드만
아이오와첫눈
TexasMan
미국TO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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