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들어서 체력이 예전같지 않다 생각해서 조깅을 시작한지 2년되었습니다.

2년이 넘어가서 체력에 자신감이 붙고 그래서 시작한 마라톤. 생각과는 달리 마라톤을 시작하면서 느낀 어려움은 많았습니다.

특히 40대 중반이라는 나이에서 시작하는 마라톤은 제게 많은 도전이었어요. 단거리 달리기 와 달리 체력소모는 엄청나고, 심리적으로도 굉장히 힘든 점들이 많았습니다.

오늘은 마라톤 초보로서, 마라톤을 처음 시작하는 사람들에게 주는 몇 가지 팁을 소개할게요.

처음 시작하는 데는 여러 가지 도전이 있을 수 있지만, 하나씩 준비하고 차근차근 나아가면 분명히 좋은 결과가 있을 거예요!

천천히 시작하기
처음엔 너무 무리하지 말고 천천히 시작하세요. 첫 주에는 가벼운 조깅과 걷기를 병행하며 몸에 적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5km 정도의 거리부터 시작해서 점차적으로 훈련량을 늘려가세요.

꾸준한 훈련
마라톤을 완주하려면 꾸준한 훈련이 필수입니다. 한 주에 최소 3번 이상 훈련을 계획하고, 훈련 일정을 지키는 것이 중요해요. 점차적으로 거리를 늘려가면서 몸을 길들여 나가세요.

올바른 신발과 장비 준비
마라톤을 뛰려면 발에 맞는 좋은 운동화가 필요해요. 발에 맞지 않거나 오래된 신발은 부상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꼭 전문 매장에서 자신에게 맞는 운동화를 선택하세요. 또한, 편안한 옷과 적절한 스포츠용 속옷도 중요합니다.

영양 관리
훈련 중에는 체력 소모가 많기 때문에, 적절한 영양 섭취가 필요해요. 탄수화물, 단백질, 건강한 지방을 골고루 섭취하는 것이 좋고, 수분 섭취도 잊지 마세요. 훈련 전에 바나나 같은 간단한 에너지원으로 몸을 채우고, 훈련 후에는 근육 회복을 돕는 단백질을 섭취하세요.

휴식의 중요성
마라톤 훈련에서 휴식은 절대 간과해서는 안 될 부분이에요. 휴식을 취하지 않으면 과훈련에 빠져 부상을 당할 수 있어요. 훈련 사이사이에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몸의 신호를 잘 들어보세요.

가벼운 스트레칭과 워밍업
부상을 예방하려면 훈련 전후로 스트레칭을 해주고, 워밍업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가벼운 스트레칭과 함께, 몸을 풀어주는 시간이 필요해요.

목표 설정
훈련을 시작하면서 나만의 목표를 설정하는 것이 동기 부여에 좋아요. 목표는 너무 높게 설정하기보다는 현실적이고 단계적인 목표를 설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5km를 목표로 시작해, 점차적으로 10km, 하프 마라톤, 풀 마라톤으로 목표를 늘려가세요.

마라톤은 인내와 꾸준함이 필요한 운동입니다.

처음엔 힘들 수 있지만, 완주를 목표로 조금씩 나아가다 보면 어느새 그 목표를 이루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