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는 미국 내에서 비교적 높은 범죄율을 보이는 도시 중 하나입니다. 2022년 기준, 폭력 범죄율은 인구 10만 명당 약 712건으로, 이는 미국 평균인 387건보다 높습니다. 이는 로스앤젤레스(719건)와 비슷한 수준이며, 뉴욕(573건)보다 높은 수치입니다.

살인사건 발생 추이:

최근 몇 년간 샌프란시스코의 살인사건 수는 소폭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습니다. 2019년에는 41건, 2020년에는 48건, 2021년과 2022년에는 각각 56건의 살인사건이 발생하였습니다.

최근 범죄 동향:

2023년 상반기에는 살인사건이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하여 약 20건이 발생하였으며, 강도 사건도 15% 증가하였습니다.

범죄 감소 노력:

샌프란시스코시는 범죄율을 낮추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2023년 연말연시 기간 동안 차량 침입과 절도 범죄 신고 건수가 전년 동기 대비 48% 감소하는 등 일부 범죄 유형에서 긍정적인 변화를 보였습니다.

주의해야 할 지역:

특히 텐더로인(Tenderloin) 지역은 폭행, 강도, 마약 등 범죄가 많이 발생하는 곳으로 알려져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전반적으로 샌프란시스코는 일부 범죄 유형에서 감소세를 보이고 있으나, 여전히 높은 범죄율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방문 시 안전에 유의하시고, 특히 야간에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오클랜드 치안문제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는 최근 몇 년간 범죄율 증가로 인해 주민들과 상인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자동차 절도: 2024년에는 전년 대비 44% 증가하였습니다.

강도 사건: 같은 기간 동안 38% 증가하였습니다.

폭력 범죄: 21% 증가하여 시민들의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범죄 증가에 대한 불만이 커지면서, 2024년 11월에는 셩 타오(Sheng Thao) 시장이 주민소환 투표를 통해 해임되었습니다.

이는 오클랜드 역사상 최초의 주민소환 사례로 기록되었습니다.

오클랜드를 방문하거나 거주하시는 분들은 이러한 상황을 인지하시고, 개인 안전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