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리는 미국 중서부에 위치한 주로, 면적은 약 180,693km²이며, 인구는 6,113,532명(2017년 기준)입니다.

주도는 제퍼슨시티(Jefferson City)로, 역사와 문화적으로 중요한 역할을 해온 지역입니다.

미주리는 북쪽으로 아이오와(Iowa), 동쪽으로 미주리 강을 경계로 일리노이(Illinois), 켄터키(Kentucky), 테네시(Tennessee)와 접하며, 남쪽으로는 아칸소(Arkansas), 서쪽으로는 오클라호마(Oklahoma), 캔자스(Kansas), 네브래스카(Nebraska)와 국경을 맞닿고 있습니다. 이러한 지리적 위치는 미주리가 미국 내 중요한 교통과 무역의 중심지로 자리잡는 데 기여하였습니다.

미주리는 1820년 미주리 타협(Missouri Compromise)의 일환으로 노예주로 연방에 가입하며 미국의 24번째 주가 되었습니다. 당시, 노예제 허용 여부를 둘러싼 남북 간 갈등이 격화되었고, 미주리는 이러한 정치적 균형을 유지하기 위해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남북 전쟁 당시, 미주리는 연방(북부)에 남아 있었지만, 주 내에서는 북부 지지자와 남부 지지자가 갈라지는 분열이 있었습니다. 이로 인해 미주리는 내전 기간 동안 주요 전투 지역 중 하나가 되었고, 전략적 요충지로서 북부와 남부 모두에게 중요한 가치를 지닌 주였습니다.

오늘날 미주리는 농업, 제조업, 교통 및 문화적 중심지로 미국 경제와 역사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미주리는 자연, 역사, 문화가 조화를 이루는 주로,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활동과 볼거리가 있습니다. 게이트웨이 아치 같은 도시의 랜드마크부터 브랜슨과 와인 컨트리의 독특한 경험까지, 미주리는 기억에 남을 여행지입니다.

미주리주에 거주하는 한인 인구에 대한 정확한 통계는 현재 공개된 자료에서 찾기 어렵습니다. 미주리주에는 공식적으로 지정된 코리아타운(Koreatown)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세인트루이스(St. Louis)와 캔자스시티(Kansas City) 등 주요 도시에 한인 커뮤니티와 한인 운영 비즈니스가 위치해 있습니다. 이러한 지역에서는 한국 식당, 마켓, 교회 등이 한인 사회의 중심지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