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럼비아 공원과 녹지, 도시 속 자연이 이렇게 풍부하다 - Columbia - 1

멜론 고양이 에디터가 컬럼비아(Columbia, MD)에서 가장 사랑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이 도시의 녹지예요.

컬럼비아를 처음 설계할 때부터 제임스 라우스(James Rouse)가 자연 보존을 핵심 가치로 삼았기 때문인지, 도시 곳곳에 공원과 숲과 호수가 자연스럽게 스며들어 있습니다.

컬럼비아에는 3,600에이커 이상의 오픈 스페이스와 공원이 있습니다.

이 공간들은 컬럼비아 협회(Columbia Association, CA)와 하워드 카운티가 함께 관리하며, 산책로, 자전거 도로, 피크닉 구역, 플레이그라운드 등으로 활용됩니다.

컬럼비아 빌리지들을 연결하는 길이 93마일에 달하는 패스웨이(pathway, 산책·자전거 전용 도로) 네트워크는 이 도시의 가장 독특한 인프라 중 하나예요. 차도와 분리된 이 패스웨이를 따라 동네와 동네 사이를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습니다.

센테니얼 파크(Centennial Park, Lake)는 컬럼비아 북쪽에 위치한 하워드 카운티 최대 규모 공원 중 하나입니다.

센테니얼 레이크(Centennial Lake)를 중심으로 산책로, 낚시 데크, 피크닉 구역, 테니스 코트가 갖춰져 있고, 봄가을 주말에 가족들이 많이 찾는 곳이에요. 레이크 키타마쿤디(Lake Kittamaqundi)는 컬럼비아 타운 센터 한가운데에 있는 호수로, 산책로와 워터프런트 광장이 있어 도심 속 자연 공간 역할을 합니다.

메리웨더 포스트 파빌리온 공연 전후 이 호수 주변을 걷는 건 컬럼비아 주민들이 즐기는 일상이에요. 에코 파크(Echo Park)와 각 빌리지 내 소규모 공원들도 동네마다 있어, 아이들이 뛰어놀고 강아지를 산책시키기 좋습니다.

하워드 카운티는 또한 패탑스코 밸리 스테이트 파크(Patapsco Valley State Park) 일부 구역이 카운티 서쪽에 걸쳐 있어, 본격적인 하이킹을 원하는 분들에게도 접근하기 좋은 자연 환경을 제공합니다. 도시 안에서 이렇게 풍부한 녹지를 일상적으로 누릴 수 있는 곳이 컬럼비아 말고 또 있을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