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에도 스키를 즐길 수 있는 스키 미국 스키장 정보들을 모아봤어요.

2025년 운영 일정은 날씨와 적설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니 출발 전 공식 사이트에서 다시 한 번 확인해 주세요.

캘리포니아

• Mammoth Mountain (매머드)
– 해발 3,369 m, 시에라 네바다 특유의 늦은 폭설로 봄에도 설질이 괜찮아요.
– 2025년 시즌 “최소” 메모리얼데이(5 월 26 일)까지 매일 운영 예고.
– 메인 로지 집중 운영이 시작되면 상단 고속 리프트 위주로 돌아가요.

• Palisades Tahoe (팔리세이즈; 구 스쿼밸리)
– “Spring Skiing Capital”을 자처하는 곳.
– Alpine 베이스는 4 월 말 종료, Palisades 쪽은 5 월 26 일(월)까지 일일 영업.
– 호수 전망 + 파티 분위기 덕분에 5월 주말마다 이벤트가 많아요.

오리건

• Timberline Lodge, Mt. Hood
– 팔머 스노필드 덕분에 북미에서 거의 유일하게 ‘실질적 사계절’ 운영.
– 5 월에도 주 7일 리프트 오픈, 이후 6–9월 ‘여름 스키 캠프’까지 이어집니다.
– 아침엔 하드팩, 오후엔 옥수수설(corn snow)이라 왁스 선택이 중요!

• Mt. Bachelor, Bend
– 화산형 지형으로 드넓고 완만한 슬로프가 특징.
– 2025년 폐장 예정일 역시 5 월 26 일(월). 스프링 패스가 가성비 좋습니다.

콜로라도

• Arapahoe Basin (A-Basin)
– 북아메리카 최고 수준(3,978 m)의 정상 고도, “The Beach” 주차장 파티로 유명.
– “될 때까지 연다”는 모토라 예년엔 6월 중순까지 굴러갔고, 2025년 5월 25일 ‘브루펍 페스티벌’이 이미 달력에 잡혀 있어요.

유타

• Snowbird, Little Cottonwood Canyon
– 깊은 협곡 지형 덕분에 5월에도 북사면 그늘 설질이 괜찮아요.
– 2025년 공식 폐장일은 메모리얼데이 5 월 26 일(월)로 공지. 

늦봄·초여름 스키 팁

  1. 오전 7-8시 첫 곤돌라를 타면 밤새 굳은 설면에서 ‘카빙 쇼’가 가능합니다.

  2. 점심 무렵부터 ‘옥수수설’이 되면 부드러운 턴 연습하기 좋아요.

  3. 자외선이 한겨울보다 25-30% 강해지니 SPF 50+ 선크림과 고글 교체 렌즈 챙기세요.

  4. 워터ㆍ코스튬 이벤트가 잦아 백팩에 가벼운 방수 재킷 하나 넣어두면 요긴합니다.

이번 5월, 따뜻한 햇살 아래에서 눈과 함께 보내는 ‘스키삼매경’ 한 번 경험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