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지진 위험이 높은 지역 TOP 7”

미국은 땅덩어리가 넓은 만큼 지역마다 다양한 자연재해 위험이 존재하는데, 특히 지진은 지역 특성상 서부 해안을 중심으로 흔히 떠오르지만 의외로 중부·동부 일부 지역도 만만치 않은 위험도를 가지고 있답니다.

1. 알래스카 (Alaska)

  • 특징
    알래스카가 지진 위험 1위라고 하면 의외로 생각하실 수도 있는데, 사실 알래스카는 북미판과 태평양판이 만나는 곳이라 매우 활발한 단층대가 존재합니다. 미국 내 가장 강력한 지진도 과거 알래스카에서 발생했을 정도예요.

  • 대표적 사례
    1964년 알래스카 대지진(Good Friday Earthquake)은 규모 9.2로 북미 역사상 가장 강력했던 지진 중 하나였죠. 이후에도 크고 작은 지진이 계속 관측되고 있습니다.

2. 캘리포니아 (California)

  • 특징
    “지진”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곳 중 하나가 바로 캘리포니아죠. 샌안드레아스 단층(San Andreas Fault)을 비롯해 수많은 단층이 존재해 대규모 지진이 발생할 가능성이 항상 열려 있습니다.

  • 대표적 사례
    1906년 샌프란시스코 대지진은 도시 대부분이 파괴될 정도로 엄청난 피해를 남겼으며, 1989년 로마 프리에타(Loma Prieta) 지진도 샌프란시스코와 오클랜드 지역에 큰 여파를 끼쳤습니다.

3. 하와이 (Hawaii)

  • 특징
    화산 활동이 활발한 하와이는 지진 위험도 함께 높은 편입니다. 화산 마그마 이동 과정에서 발생하는 지진이 잦고, 해저 지각판 활동에도 직간접적인 영향을 받아요.

  • 대표적 사례
    2018년 킬라우에아(Kilauea) 화산 분화 당시에도 상당한 규모의 지진이 여러 차례 감지되면서 인근 주민들의 대피가 이뤄졌어요.

4. 워싱턴주 (Washington)

  • 특징
    미국 북서부 지역도 판의 경계가 가까워 지진이 발생하기 쉬운 구조입니다. “카스캐디아 서브덕션 존(Cascadia Subduction Zone)”이라는 거대한 섭입대가 있어, 큰 규모의 지진(‘메가스로스트 지진’)이 일어날 가능성이 늘 거론되고 있어요.

  • 대표적 사례
    워싱턴주와 오리건주 해안 지역은 1700년에 magnitude 9.0 전후의 거대한 지진이 있었던 것으로 역사 기록과 지질학적 연구를 통해 추정됩니다.

5. 오리건주 (Oregon)

  • 특징
    워싱턴주와 마찬가지로 카스캐디아 서브덕션 존에 속해 지진 가능성이 높아요. 특히 태평양에서 해안으로 연결되는 부분이 섭입대여서, ‘빅 원(Big One)’이라 불리는 거대 지진이 언제든 일어날 수 있다고 우려됩니다.

  • 대표적 사례
    오리건주도 해안선 전체가 위험지역에 속해 있으며, 유사시 지진 해일(쓰나미) 위험성까지 언급되고 있습니다.

6. 네바다주 (Nevada)

  • 특징
    네바다는 지진 하면 조금 생소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Basin and Range’라는 지구조 구조 때문에 단층 활동이 꾸준히 발생합니다. 캘리포니아 동부와 맞닿아 있으면서 지각 변동의 여파를 함께 받는 경우도 많아요.

  • 대표적 사례
    네바다 중·서부 지역에서는 크고 작은 지진이 지속적으로 관측되어 왔으며, 규모 6 이상 중대형 지진도 드물지 않습니다.

7. 뉴 마드리드 지진대 (New Madrid Seismic Zone)

  • 특징
    중부 지역에 위치한 뉴 마드리드 지진대입니다. 미주리, 아칸소, 테네시, 켄터키 등을 아우르는 이 지진대는 1800년대 초반에 미 대륙 역사상 가장 강력했던 지진 중 일부가 발생한 곳이기도 해요.

  • 대표적 사례
    1811~1812년 사이 뉴 마드리드 지진(New Madrid Earthquakes) 시리즈는 미시시피강의 유로(흐름)를 바꿔놓았다는 일화가 있을 정도로 규모가 컸습니다. 현대에도 이 지진대가 재활성화될 경우 엄청난 파급 효과가 예상됩니다.

지금까지 미국에서 지진 위험도가 높은 지역 7곳을 살펴봤습니다. 주로 태평양 연안과 알래스카, 하와이, 그리고 의외로 중부 내륙인 뉴 마드리드 지진대가 포함되었는데요. 미국은 한반도보다 훨씬 규모가 큰 판 경계와 복잡한 지각 구조를 갖추고 있어, 지진 안전지대가 거의 없다고 볼 정도입니다.

혹시나 여행이나 이주를 계획하고 있다면, 해당 지역의 건물 내진 설계나 재난 대비 매뉴얼 등을 미리 확인해두시면 좋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