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얼마전 게러지 도어를 교체하면서 궁금한점은 "이 가격이 과연 적당한가"였습니다.
개러지 도어가 덜덜거리고 특히 닫히다가 자꾸 다시 열리는걸 보고 교체를 하기로 했는데 처음 $2,300 견적을 받았을 때는 솔직히 부담이 됐습니다.
그런데 작업 내용 보니까, 이게 단순히 시스템 전체를 교체하는 작업이라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이번에 제가 받은 $2,300 예산은 딱 중간 정도입니다.
엘에이 지역에서 너무 싸지도 않고, 그렇다고 프리미엄도 아닌 "중급형"이라고 보면 정확합니다.
싱글 사이즈(8x7피트) 기준으로는 꽤 괜찮은 선택이고, 경우에 따라서는 기본형 더블 도어까지도 가능한 금액입니다.
작업은 단순히 문만 떼고 새로 다는 게 아닙니다. 기존에 있던 낡은 도어를 철거하고, 트랙까지 전부 다 뜯어냅니다.
그리고 새 하드웨어를 전부 교체합니다. 트랙, 스프링, 케이블, 롤러, 힌지까지 다 새것으로 바뀝니다.
특히 스프링이 핵심입니다. 게러지 도어 무게를 실제로 지탱하는 건 모터가 아니라 스프링입니다. 이걸 고하중용으로 새로 세팅해야 문이 부드럽게 움직입니다. 작업 끝나고 문 열어보면 "이게 이렇게 조용했나?" 싶을 정도로 차이가 납니다.
패널 설치도 생각보다 디테일합니다. 수평이 조금만 틀어져도 나중에 문이 삐걱거리거나 한쪽이 먼저 닫히는 문제가 생깁니다. 그래서 전문가들이 레벨 맞추는 데 시간을 꽤 씁니다.

$2300 가격대에서 선택할 수 있는 도어도 꽤 괜찮습니다. 요즘 가장 많이 쓰는 건 단열 스틸 도어입니다.
겉은 철판인데 안쪽에 단열재가 들어간 구조입니다.
엘에이처럼 낮에 덥고 밤에 온도 떨어지는 지역에서는 이게 체감이 됩니다. 차고 안 온도가 확실히 덜 올라갑니다.
강도도 중요합니다. 24~25게이지 스틸이면 웬만한 충격에는 찌그러지지 않습니다.
예전에 얇은 도어 쓸 때는 살짝 부딪혀도 자국이 남았는데, 이건 확실히 튼튼합니다.
디자인도 윈도우 넣는 것도 고민했는데, 불투명 유리를 다는것도 그렇고해서 프라이버시 때문에 안하기로 했습니다.
브랜드도 중요합니다. Clopay, Amarr, C.H.I. Overhead Doors 이런 회사들이 이 가격대에서 많이 선택됩니다.
완전 저가 브랜드랑은 확실히 마감이나 내구성이 다릅니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오프너입니다. 이번에는 기존 걸 그대로 썼습니다. 만약 LiftMaster 같은 벨트 드라이브 타입 스마트 오프너까지 같이 바꾸려면 비용이 $1,000 정도 더 올라갑니다.
요즘은 앱으로 여닫고, 택배도 안에 넣어주는 기능까지 있어서 솔직히 좀 욕심이 납니다.
결론적으로 보면 $2,300이라는 금액은 엘에이 기준으로 "적당하게 잘 쓴 돈"이라는 느낌입니다.
싸게 해서 스트레스 받느니, 한 번 제대로 하고 10년 쓰는 게 훨씬 낫습니다.
집에서 매일 쓰는 게러지 도어. 고장 나면 일도 못나가고 그냥 하루가 꼬입니다.
이번에 바꾸고 나니까 버튼 하나 눌렀을 때 아무 소리 없이 부드럽게 올라가는 그 느낌이 생각보다 아주 큰 만족입니다.


짱구는목말러
Texas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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