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스앤젤레스에서 최상위권 사립학교 이야기가 나오면 거의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이름이 Harvard-Westlake School입니다.
이름만 들으면 괜히 "공부 엄청 시키는 학교인가 보다" 싶은 느낌이 드는데, 실제로 대학 진학 결과를 보면 왜 이런 이름값을 하는지 이해가 갑니다.
학교 역사는 꽤 오래됐습니다. 원래는 남학교였던 Harvard School과 여학교였던 Westlake School이 따로 운영되다가 1991년에 합쳐지면서 지금의 Harvard-Westlake가 만들어졌습니다. 현재는 남녀공학 체제로 운영되고 있고, LA에서도 가장 영향력 있는 사립학교 중 하나로 평가받습니다.
캠퍼스는 스튜디오 시티와 벨에어 인근 Coldwater Canyon 지역에 위치해 있는데, 중학교 과정과 고등학교 과정 캠퍼스가 분리되어 있습니다.
주변 동네 자체가 부촌 분위기가 강한 곳이라 학교 가는 길만 봐도 "여긴 확실히 LA 상위권 생활권이구나" 하는 느낌이 듭니다.
학생 수는 유치원부터 12학년까지 약 1,600명 수준으로, 엘리트 사립학교 중에서는 비교적 규모가 큰 편입니다.
물론 가장 눈에 띄는 건 학비입니다. 2026-2027 학년도 기준 학비가 54,900달러이고, 신입생은 추가로 2,500달러 등록 비용까지 내야 합니다.
뭐 들어가는 학비가 매년 미국 대학 등록금이랑 거의 차이 없는 수준입니다.
그래서 한국 부모들 입장에서 이런 고민 많이 합니다. "애가 공부 잘하면 한번 도전해볼 만하지 않을까?"
연 5만 달러 넘는 학비에 각종 활동비까지 붙으면 사실 웬만한 미국 중산층도 부담스럽습니다.

그래서 재정 지원(financial aid) 에 관심 가지는 한인 가정들도 꽤 있습니다.
실제로 Harvard-Westlake 같은 학교들도 너무 부자 집 애들만 모이면 다양성 문제가 생기니까 성적 좋고 재능 있는 학생들을 일정 부분 장학금 형태로 끌어오려는 이유가 있습니다. 실제로 재정 지원 받고 다니는 학생들도 있습니다. 완전히 불가능한 이야기는 아닙니다.
그런데 현실적으로는 고민되는 부분도 많습니다. 주변 친구들이 영화 제작자 자녀, 변호사 자녀, 사업가 자녀인 경우가 많다 보니 생활 수준 차이가 꽤 크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생일파티 문화, 여행 이야기, 차 타고 오는 분위기까지 전반적인 환경 자체가 다르다는 이야기를 하는 부모들도 있습니다. 특히 한국 부모들은 "괜히 아이가 위축되는 거 아닌가" 걱정 많이 합니다.
반대로 또 어떤 부모들은 "그런 환경 자체가 아이에게 좋은 자극이 된다"고 이야기하기도 합니다. 미국 사회 상류층 네트워크를 일찍 경험하는 게 장기적으로 도움이 된다는 시각도 있습니다. 결국 아이 성향이 중요합니다. 경쟁 환경에서도 잘 버티고 자기 페이스 유지하는 학생도 있고, 반대로 압박감 느끼는 경우도 있습니다.
실제로 한인 가정 중에서도 보내는 집들은 있습니다. 다만 대부분은 학업 성적이 뛰어나고, 예체능·리더십 같은 특별한 강점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학비가 비싼 사립학교니까 들어가기 쉽냐? 그것도 아닙니다. Harvard-Westlake 같은 학교 입학 경쟁은 상당히 치열합니다.
이유는 대학 진학 실적 때문입니다. Harvard-Westlake는 매년 하버드, 예일, 프린스턴, MIT, 스탠퍼드 같은 최상위 대학으로 많은 학생들을 보냅니다.
특히 아이비리그와 명문 사립대 진학 숫자가 꾸준히 나오는 학교라, 대학 입시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모들에게는 상징적인 이름처럼 여겨집니다.

실제 졸업생 명단을 보면 배우 제이크 질렌할, 엘리자베스 올슨 같은 할리우드 인물들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학교 분위기 자체도 단순히 공부만 하는 스타일이라기보다는 예술·토론·리더십 활동을 상당히 강조하는 편입니다.
교육 과정 역시 빡빡하기로 유명합니다. AP 수업 수준도 높고 자체 심화 프로그램도 많습니다. 학생들 사이 경쟁도 상당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겉으로는 "창의성과 균형 잡힌 교육"을 강조하지만, 실제 학부모들 사이에서는 대학 입시 스트레스 이야기도 꽤 나옵니다. LA 상류층 부모들 교육열이 워낙 강하다 보니, 학생들도 압박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스포츠와 예술 프로그램도 강합니다. 농구, 수영, 테니스 같은 스포츠 시설 수준이 상당하고, 연극·영화·음악 프로그램도 유명합니다.
LA라는 지역 특성상 예술 쪽 기회가 많다는 것도 장점으로 꼽힙니다. 한인 학생들도 적지 않은 편이며, 전체적으로 아시안 학생 비율도 꽤 높은 학교입니다.
재정 지원(financial aid) 프로그램도 운영됩니다. 학교 측 자료에 따르면 약 20% 이상의 학생들이 재정 지원을 받는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다만 실제로는 소득 심사와 재산 심사가 꽤 꼼꼼한 편이라 준비가 필요합니다. 학비가 워낙 높다 보니 중산층 가정 입장에서는 재정 지원 없이는 현실적으로 부담이 큰 경우도 많습니다.
LA에는 좋은 공립학교와 사립학교가 정말 많습니다. 하지만 Harvard-Westlake는 그중에서도 "전국급 명문"이라는 상징성이 강한 학교입니다.
단순히 공부 잘하는 학생 모아놓은 학교라기보다는, LA 상류층 교육 문화와 미국 엘리트 교육 시스템을 동시에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에 가까운 곳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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