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비치 지역은 바다와 도시가 공존하는 특유의 분위기 덕분에 골프 치기에도 꽤 매력적인 곳이다.

LA에서 접근성도 좋고, 도심 안에 있으면서도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코스들이 모여 있어서 평일 저녁 라운딩이든 주말 나들이 골프든 활용도가 높다. 이 지역에서 특히 인기가 많은 대표적인 골프장 세 곳을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다.

먼저 스카이링크스 앳 롱비치다. 롱비치 공항 바로 옆에 있어 이동이 정말 편하다. 코스는 현대적인 디자인에 전략적인 해저드 배치가 특징이라 중급 이상 골퍼들에게 도전적인 재미를 준다. 퍼블릭 코스라 그린피도 비교적 합리적이고 온라인 예약도 편하다. 최근 개보수를 통해 클럽하우스 시설이 많이 좋아져서 결혼식이나 각종 행사 장소로도 자주 쓰인다.

다음은 레크리에이션 파크 골프 코스다. 현지에서는 빅 렉과 리틀 렉으로 불린다. 18홀짜리 빅 렉과 9홀짜리 리틀 렉 두 코스로 구성돼 있어 시간과 체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시 소유 퍼블릭 코스로 오래된 역사와 함께 공원 같은 분위기가 매력이다. 나무가 많아 페어웨이가 시원하고, 난이도도 부담스럽지 않아 초·중급자나 가족 단위 캐주얼 라운딩에 잘 어울린다.

마지막은 엘도라도 파크 골프 코스다. 롱비치 동부 엘도라도 리저널 파크 안에 위치해 있는데, 넓은 페어웨이와 자연 호수, 울창한 나무들이 어우러져 도심 속에서도 한적한 느낌을 준다. 퍼블릭 코스지만 관리 상태가 좋은 편이고 주차나 부대시설 접근성도 뛰어나다. 매년 지역 토너먼트와 각종 이벤트가 열릴 만큼 롱비치를 대표하는 코스 중 하나다.

이 세 곳은 모두 퍼블릭 골프장이어서 접근성과 활용도가 높고, 각자 분위기와 난이도가 달라 상황에 맞춰 선택하기 좋다. 전략적인 코스를 원하면 스카이링크스, 편안하고 캐주얼한 분위기를 원하면 레크리에이션 파크, 넓고 쾌적한 환경을 원하면 엘도라도 파크를 선택할만한 것들이 몇 개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