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에서 학군이 우수한 지역을 찾고 계시다면, 다음 세 곳을 추천드려요:
링컨샤이어(Lincolnshire) - 스티븐슨 고등학교 학군(District 125)
- 이 지역은 스티븐슨 고등학교로 유명하며, 미국 최고의 학군으로 선정되기도 했어요.
글렌뷰(Glenview) - 글렌브룩 고등학교 학군(District 225)
- 글렌뷰는 글렌브룩 고등학교로 잘 알려져 있으며, 우수한 학업 성취도로 인정받고 있어요.
에반스턴(Evanston) - 타운십 고등학교 학군(District 202)
- 에반스턴은 타운십 고등학교로 유명하며, 학업 성취도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주목받고 있어요.
이러한 지역들은 우수한 학군과 함께 안전하고 가족 친화적인 환경을 제공하여 많은 분들이 선호하는 곳이에요.
각 지역의 특성과 생활 환경을 고려하여 자녀 교육에 최적화된 선택을 하시길 바랍니다.
학군과 집값, 얼마나 연관이 있을까?
미국에서 집 구하려면 학군 얘기를 빼놓을 수가 없어요. 자녀 교육 생각하면 학군 좋은 데로 가야 하잖아요? 근데 이게 말이 쉽지, 학군 좋은 데 집값이 장난이 아니더라고요. 캘리포니아 평균 주택가격이 약 74만 달러인데, 우수한 학교들이 몰려 있는 팔로알토 교육구의 집값은 평균 303만 달러나 돼요.
텍사스도 주 평균 집값은 약 29만 달러지만, 톱스쿨이 몰린 이네스 교육구의 집값은 무려 172만 달러나 됩니다.
여기서 재밌는 건 초등학교 학군이 고등학교 학군보다 집값에 더 큰 영향을 미친다는 거예요.
- 톱 초등학교가 있는 지역의 집값은 주 평균보다 65%나 높고,
- 톱 고등학교 지역은 45% 정도 높아요.
아무래도 아이가 초등학교부터 좋은 환경에서 오래 자라길 바라는 부모님들의 영향이 크겠죠.
시카고 공립학교(CPS)는 학생들의 학업 성취도를 평가하기 위해 다양한 방식을 사용해 왔습니다. 1996년부터는 읽기와 수학 시험 점수를 기반으로 학생들의 진급 여부를 결정하는 고부담 시험(high-stakes testing)을 도입하여, 학생들의 성적이 학교의 성과 평가와 직접적으로 연결되도록 했습니다.
그러나 최근에는 이러한 시험 중심의 평가 방식이 학생들의 전인적 성장과 학교 간 불평등을 초래한다는 비판이 제기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CPS는 학교를 단순히 성과 지표로 순위를 매기는 기존의 책임 시스템에서 벗어나, 학생 성공을 보다 전체적으로 정의하고 학교 간 형평성을 강조하는 새로운 접근 방식을 도입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학생들의 학업 성취도뿐만 아니라 웰빙, 사회적·정서적 발달 등 다양한 요소를 고려하여 학교의 성과를 평가하고 지원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