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버지니아 애넌데일(Annandale)은 워싱턴 DC 생활권에서 한인들에게 꽤 익숙한 동네입니다.
미국에 오래 산 사람이라면 '버지니아 한인타운' 하면 애넌데일부터 떠올리는 경우도 많죠.
실제로 한식당, 한인 마트, 병원, 은행, 교회, 미용실 같은 생활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어서 영어가 불편한 부모님과 함께 살기에도 편한 지역입니다.
위치부터 보면 상당히 괜찮습니다. 애넌데일은 페어팩스 카운티에 있고 워싱턴 DC 중심부까지 차로 대략 20~30분 정도입니다.
물론 출퇴근 시간에는 얘기가 달라집니다. I-495와 I-395 주변이 막히기 시작하면 40분 이상 잡아야 할 때도 있습니다. 워싱턴 DC 지역에서 살면서 가장 먼저 적응해야 하는 게 바로 이 교통체증이죠.
애넌데일의 가장 큰 장점은 역시 생활 편의성입니다. 한국 음식이 생각날 때 굳이 멀리 갈 필요가 없습니다.
설렁탕, 순두부, 감자탕, 고깃집부터 한국식 빵집과 카페까지 선택지가 상당히 많습니다. 한국 식재료 구하기도 편해서 생활하다 보면 한국과 미국 생활의 중간쯤에 있는 느낌도 납니다.
주거환경은 지역에 따라 조금 차이가 있습니다. 새로 만들어진 계획도시처럼 반듯하고 화려한 동네는 아닙니다.
오래된 단독주택과 타운하우스, 콘도와 아파트가 섞여 있고 1960~80년대에 지어진 주택도 많습니다. 그래서 집을 살 때는 지붕, HVAC, 배관, 창문 같은 부분을 잘 살펴보는 게 좋습니다.
반대로 오래된 동네라 나무가 크고 주택가가 안정되어 있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조금만 안쪽으로 들어가면 상업지역 분위기와 달리 조용한 주택가가 나옵니다. 페어팩스 카운티 자체가 공원과 산책로도 비교적 잘 만들어져 있어 가족 단위 생활에도 괜찮습니다.
교육 때문에 북버지니아를 선택하는 가정도 많습니다. 다만 애넌데일이라고 해서 모든 학교의 평가가 똑같이 좋은 것은 아닙니다. 같은 애넌데일 주소라도 배정되는 학교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자녀 교육이 중요하다면 집부터 고르기보다는 학교 배정구역을 먼저 확인하는 편이 낫습니다.
단점이라면 역시 집값과 생활비입니다. 버지니아 전체만 생각하고 오면 생각보다 비싸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워싱턴 DC 출퇴근권이고 페어팩스 카운티라는 조건 때문에 주택가격이나 렌트가 미국 중소도시 수준은 아닙니다. 여기에 자동차 보험, 외식비, 재산세까지 생각하면 생활비 부담도 제법 있습니다.
그래도 애넌데일의 매력은 분명합니다. 워싱턴 DC와 가깝고 한국 생활 인프라가 풍부하면서 미국 교외 주택가의 분위기도 함께 누릴 수 있습니다. 특히 한식을 자주 먹고 한인 업소를 편하게 이용하면서 DC·알링턴·타이슨스 쪽까지 생활권으로 두고 싶은 사람이라면 상당히 실용적인 지역입니다.
화려한 신도시를 원하는 사람보다는 '생활하기 편한 북버지니아 한인 동네'를 찾는 사람에게 더 잘 맞는 곳, 그게 애넌데일이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파리바르바
니공갈타도







fortbliss | 
Folding Instructions | 
yentra | 
Cali M 법률그룹 | 
quanta78 | 
nivex85 | 
dorex | 
Virginia 나비엄마 | 
꼰대가르송 블로그입니다 | 
manchester |
constant |
Leapfrog Move |
vibranto |
Tora Tora |
yellowbutter |
Dolly |
NYC saladbar |
슈퍼 푸드를 찾아서 |
lightyear |
song bang |
vexomo |
Indiana Jones |
meloncat |
novapixel |
mortrix |
Esther 1983 |
Moscow Ki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