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운 대학교는 미국 로드 아일랜드 주의 주도인 프로비던스에 위치한 사립 명문대학입니다.

그러데 브라운 대학교는 아이비 리그 소속 학교 중에서도 특히 개성 강한 학풍으로 유명하죠.

뉴잉글랜드 특유의 차분하고 고풍스러운 분위기 속에서, 전통과 자유가 절묘하게 공존하는 캠퍼스를 가지고 있어요.

학벌보다 학문적 호기심과 자기개발을 중시하는 학교라는 이미지가 강해서, 브라운을 좋아하는 학생들은 이유가 분명합니다.

브라운 대학교는 1764년 'Rhode Island College'라는 이름으로 설립되었고, 미국에서 일곱 번째로 오래된 대학입니다.

이후 1804년, 학교 발전에 큰 기여를 한 니컬러스 브라운의 이름을 따서 지금의 Brown University로 바뀌었습니다.

로드 아일랜드 주는 미국에서도 종교적 자유와 관용이 가장 먼저 뿌리내린 지역인데, 이 분위기가 학교 설립 초기부터 학문과 사상의 자유를 존중하는 전통으로 이어졌습니다. 이 자유로운 정체성은 지금도 브라운의 가장 큰 특징으로 남아 있습니다.

브라운을 대표하는 제도는 단연 오픈 커리큘럼입니다. 이 제도는 필수 교양 과목이나 정해진 학점 구조를 거의 두지 않고, 학생 스스로 전공과 과목 구성을 설계하도록 하는 방식입니다. 다시 말해, 학생이 자신의 학업을 직접 디자인합니다.

무엇을 얼마나, 어떤 순서로 공부할지를 스스로 결정하기 때문에 책임감도 크고 학습 몰입도도 높습니다. 브라운 학생들이 유독 개성 강하고 자기주장이 분명하다는 평가를 받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학문 분야 역시 매우 탄탄합니다. 인문학과 사회과학은 물론, 생명과학, 의학, 공학, 국제관계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특히 생명과학과 의학 연구, 공공정책, 국제관계 쪽은 세계적인 수준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자유로운 학풍 덕분에 학제 간 연구도 활발하고, 학생들이 기존 틀을 깨는 연구를 시도하는 분위기가 자연스럽게 형성되어 있습니다.

캠퍼스는 프로비던스의 College Hill 언덕 위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고풍스러운 벽돌 건물과 오래된 나무들이 어우러진 전형적인 동부 명문 사립대 분위기입니다. 캠퍼스를 내려오면 바로 카페와 레스토랑, 소규모 상점들이 모여 있는 아기자기한 동네가 펼쳐집니다.

대도시처럼 복잡하지 않고, 대학생이 생활하기에는 안정적이고 여유로운 환경이라는 평가를 받습니다. 학생 클럽과 동아리도 매우 활발해서 학업뿐 아니라 예술, 스포츠, 사회 활동까지 균형 잡힌 대학 생활을 할 수 있습니다.

입학 경쟁률은 아이비 리그답게 매우 치열합니다. 최근 몇 년간 합격률은 대략 5퍼센트 안팎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단순히 성적만 높은 학생보다는, 자기주도적 학습 태도와 독립적인 사고방식을 가진 학생을 선호하는 편입니다. 오픈 커리큘럼에 적응할 수 있는 성향인지, 자기 인생을 스스로 설계할 준비가 되어 있는지가 중요한 평가 요소입니다.

유명 동문으로는 존 F. 케네디 주니어, 에마 왓슨 등 정치, 문화, 예술, 비즈니스 전반에 걸쳐 다양한 인물들이 있습니다. 브라운 출신이라는 사실보다도, 졸업생들의 공통적인 이미지는 자기 길을 주도적으로 개척하는 사람이라는 인상이 강합니다.

브라운 대학교는 전통과 자유, 학문과 개성이 균형 잡힌 학교입니다. 규칙에 맞춰 정해진 길을 가기보다는, 스스로 길을 설계하며 공부하고 싶은 학생에게 특히 잘 맞는 곳입니다. 만약 대학 생활을 통해 자신만의 방향과 색깔을 분명하게 만들고 싶다면, 브라운은 충분히 도전해볼 만한 학교라고 생각합니다.

말은 쉽지만.... 막상 이 대학교에 들어가는것은 학생의 노력여하에 따라 가능한 이야기이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