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저지 팰팍에서 집 하나 장만해서 살다 보면 부담스러운데 바로 재산세입니다.
집 사기 전에는 "집없는게 문제다"로 생각했는데, 막상 집을 사고 나니까 진짜 무서운 건 매년 꼬박꼬박 나오는 재산세입니다.
뉴저지는 이게 유독 심합니다. 그냥 비싼 정도가 아닙니다. 처음 고지서 받아보면 "이거 1년치 맞나?" 싶습니다.
몇 천 달러가 아니라, 만 달러 단위로 찍혀 나옵니다. 집값도 비싼데 세금까지 이렇게 붙으니까 부담이 확 올라갑니다. 그래서 뉴저지 재산세는 "미쳤다"는 말이 괜히 나오는 게 아닙니다.
이게 왜 이렇게 높냐고 보면 구조가 있습니다. 뉴저지는 주 소득세도 있지만, 지역 단위로 학교 운영을 많이 맡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교육 예산을 재산세로 충당하는 비중이 큽니다. 결국 학군 좋고 학교 좋은 동네일수록 재산세가 더 올라갑니다.
그런데 웃긴 건 이게 뉴저지만의 문제는 아니라는 점입니다. 미국 전체가 다 재산세는 있습니다. 다만 "강도"가 다릅니다.
예를 들어 텍사스 같은 경우입니다. 겉으로 보면 집값이 상대적으로 저렴합니다.그래서 "여긴 괜찮겠네" 싶습니다. 그런데 막상 살아보면 재산세율이 높습니다. 텍사스는 주 소득세가 없으니까 세금을 다른 방식으로 걷는 구조입니다. 결국 어디든 내는 돈은 비슷하게 맞춰집니다.
캘리포니아는 또 다릅니다. 여기서는 재산세 자체는 비교적 안정적입니다. 특히 오래 보유한 집은 세금이 크게 안 오르는 구조입니다. 대신 집값이 말도 안 되게 비쌉니다. 처음 살 때부터 부담이 큽니다. 그리고 거래할 때마다 세금 기준이 리셋됩니다.
플로리다는 또 다른 스타일입니다. 은퇴자들이 많이 가는 이유가 있습니다. 일정 조건을 만족하면 재산세 상승폭이 제한됩니다. 그래서 장기 거주자에게는 유리합니다. 대신 신규로 들어오는 사람은 초기 기준이 높게 잡힐 수 있습니다.
이렇게 보면 결론이 하나 나옵니다. 미국은 어디든 재산세가 있습니다.
다만 형태만 다를 뿐입니다. 뉴저지는 그냥 처음부터 강하게 때리는 스타일이고, 텍사스는 소득세 없는 대신 재산세로 가져가는 구조입니다. 캘리포니아는 집값으로 한 번 크게 내고, 이후는 완만하게 가는 방식입니다.
팰팍 살면서 느끼는 건 이겁니다. 집을 가진다는 건 끝이 아니라 시작입니다. 모기지 갚는 것도 있지만, 재산세가 매년 고정 비용처럼 붙습니다. 이걸 무시하면 안 됩니다.
그래서 여기 오래 산 사람들 보면 다 계산이 빠릅니다.
집값만 보는 게 아니라 "이 집 재산세 얼마냐"부터 봅니다. 괜히 학군 좋은 동네 집값이 비싼 게 아닙니다.
가끔 이런 생각도 듭니다. "이럴 거면 렌트가 낫나?" 그런데 또 집값은 계속 오릅니다. 자산으로 보면 집이 맞습니다. 대신 현금 흐름은 계속 빠져나갑니다.
결국 미국에서 집은 투자이면서 동시에 지속적인 비용입니다. 특히 뉴저지는 그게 더 크게 느껴집니다.
정리하자면 뉴저지 재산세는 확실히 센 편입니다. 대신 다른 주라고 해서 안 내는 건 아닙니다. 어디를 가든 형태만 다를 뿐, 결국 다 냅니다.
그래서 팰팍에서 집 가진 사람들끼리 하는 말이 "집값보다 재산세가 더 부담된다."라는 푸념입니다.








미국 부동산 정보의 모든것 | 
집을 사기위해 해야할일들 | 
텍사스 이주 이야기 | 

브레이킹 배드 드라마 | 
choi family | 
영킴이랑 철이 블로그 | 
eatontown blog | 
미주통신뉴스 블로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