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엘에이 사는 사람들은 갑자기 오른 전기요금 때문에 화가 나 있습니다.

Southern California Edison이 이번 달 1일부터 전기값을 무려 13%를 기습적으로 올렸다고 하네요.

공지도 제대로 안 하고 슬쩍 올려놓고 나중에 고지서 보고 알게 만든겁니다.

그러니 커뮤니티며 SNS며 다 난리죠. 엘에이 지역은 쓰레기값도 50%이상 엄청 올리더니...

다들 "도대체 몇 번을 올리냐" "요금은 계속 오르는데 서비스는 그대로다"라며 욕이 쏟아집니다.

SCE는 뭐라 하냐면 CPUC, 그러니까 캘리포니아 공공사업위원회에서 승인한 전력망 강화 계획 때문이라는데... 그 말 믿는 사람 거의 없습니다.

산불피해 복구다 뭐다 해서 돈 쪼들리니까 그냥 또 '내 돈 빼가는 명분 하나 더 만들었네' 이런 느낌이에요.

더 웃긴 건 이게 끝이 아니라는 겁니다. 11월부터는 '기본 서비스 요금(Base Services Charge)'이라는 게 새로 붙는다네요.

전기를 많이 쓰든 적게 쓰든 무조건 기본요금을 내야 한다는 거죠. 전기 아껴 써도 요금이 줄지 않는 구조, 이게 말이 됩니까? "이제 아껴 써봐야 소용없네" 이런 말이 절로 나옵니다.

문제는 캘리포니아 전기요금이 이미 미국에서 제일 비싼 수준이라는 겁니다.

위에 자료로 찾아본 그래프보면 이미 22.33c로 나와도 미국에서 비싼거로 탑수준인데 지금은 무려.... kWh당 거의 30센트 가까이 됩니다.

유타나 텍사스는 12~15센트 정도인데 거의 두 배 이상이예요. 캘리포니아는 개스비도, 전기값도 엄청 비싼겁니다.

똑같은 냉장고 돌려도 캘리포니아 사람은 유타 사람보다 두 배를 내고 있다는 얘기입니다. 게다가 여기 여름엔 에어컨, 겨울엔 전기난방.. 안 쓰고 살 수 있습니까?

13% 인상은 그냥 '몇 달러 더 내는 수준'이 아니라 생활비 전체에 타격이 옵니다. 은퇴자나 중산층 가정일수록 그 부담이 더 크게 느껴지고요.


그러니 인상률 13%는 단순히 '몇 달러 더 낸다' 수준이 아니라, 가뜩이나 힘들게 꾸리는 한 달 예산 전체에 영향을 주는 금액이 됩니다.

은퇴자나 중산층 가정일수록 이 체감이 큽니다. 전기요금은 단순히 가계 지출의 일부가 아니라 삶의 질을 좌우하는 요소로 변해가고 있습니다.

이러다보니 일부 주민들은 "이제 전기차 충전도 부담스럽다"며 다시 가솔린 차량으로 돌아가겠다는 말까지 나옵니다.

아이러니하게도 캘리포니아 정부는 '친환경 에너지 전환'을 내세우며 전기차 보급을 적극 장려했는데 정작 그 기반이 되는 전기요금 체계는 점점 부담스러워지고 있습니다.

ChatGPT said:

이번 남가주 에디슨의 전기요금 13% 인상은 단순히 한 전력회사의 문제가 아니라, 캘리포니아 주정부의 책임이 크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공공사업위원회(CPUC)가 승인한 정책이라면 결국 정부가 요금 인상의 근본 원인을 방치하거나 묵인한 셈이기 때문입니다.

주민들은 이미 전국 최고 수준의 전기요금을 감당하고 있는데, 그 부담이 계속 커지는 건 정책 실패의 결과라고 봅니다. 재생에너지 전환이라는 명분 아래 효율성과 경쟁을 잃은 구조, 그리고 소비자 보호 없는 요금체계는 결국 정부가 책임져야 할 문제입니다.

전력망을 개선하고 재생에너지 인프라를 확대하는 취지는 누구나 이해합니다. 하지만 그 비용을 고스란히 주민들에게 떠넘기는 방식이라면 아무리 좋은 정책이라도 신뢰를 잃기 마련입니다.

전기요금 폭탄. 캘리포니아 정부가 정말 이게 '에너지 전환의 길'이라고 생각한다면, 이제는 주민들 목소리부터 들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