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즘 미국 여성들 사이에서 화제가 된 게 바로 '친환경 생리대'입니다. 과거에는 생리대 하면 브랜드 이름, 흡수력, 향기 정도만 따졌는데 이제는 소재를 꼼꼼히 보는 시대가 됐어요.
미국 소비자들 사이에서 환경 보호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면서, 플라스틱 폐기물과 환경 오염을 줄이기 위해 친환경 제품을 구매하려는 경향이 강해졌습니다. 일회용 플라스틱 생리대 대신 유기농, 생분해성 소재로 만든 생리대나 재사용 가능한 생리용품을 찾는 소비자가 늘고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젊은 세대가 2017년 한국에서 터진 생리대 유해성 논란이 후 "내 몸에 닿는 제품인데 왜 이렇게 화학 성분이 많을까?" 하는 목소리가 커졌고 그 틈을 타서 친환경 브랜드들이 빠르게 성장했습니다.
처음엔 단순히 '무향' '무형광' '유기농 순면' 같은 문구로 관심을 끌었는데, 요즘은 더 진화했어요.
옥수수 전분, 대나무 섬유, 심지어 사탕수수 펄프를 이용한 제품까지 나옵니다. 친환경이라는 말이 단지 포장용어가 아니라 실제 소재와 생산과정에서 환경 부담을 줄이려는 흐름으로 바뀐 거죠.
제가 처음 써본 건 Rael이라는 브랜드였어요. 한인 여성이 공동 창업한 브랜드로 한국 감성과 미국 유기농 인증을 함께 갖췄다는 점이 신뢰를 줬어요. 촉감이 부드럽고 냄새가 덜해서 확실히 기존 제품과는 다르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가격이 좀 비싸긴 했지만 그래도 착용감이나 친환경 소재라서 기분이 좀 심적으로 나았다고나 할까요.
그 후 Cora, Lola, The Honey Pot 같은 브랜드도 써봤는데, 각각 개성이 뚜렷했어요. Cora는 포장부터 완전 미니멀하고, The Honey Pot은 식물성 원료를 강조하며 알로에나 허브 추출물을 넣어 '자연적 진정 효과'를 강조하더라고요.

이런 제품들은 단순히 생리용품을 넘어서 '여성 건강'과 '환경 보호'를 함께 생각하게 만드는 브랜드로 자리 잡아가는데 사실 좋은 점만 있는 건 아니랍니다.
일단... 가격이 비쌉니다. 기존 생리대보다 1.5배에서 2배 정도 비싸요.
유기농 순면, 천연섬유, 탄소중립 포장까지 고려하다 보니 생산단가가 올라갈 수밖에 없죠.
그리고 흡수력은 브랜드마다 차이가 있어서 어떤 제품은 너무 빨리 젖거나 밀착감이 떨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 '친환경'이라는 이름 아래 실질적인 검증 없이 마케팅만 강조하는 브랜드들에 대해 회의적인 시선을 보내기도 합니다.
그래도 저는 이 변화가 꽤 긍정적이라고 봐요. 예전에는 생리대라는 주제가 여성들끼리도 쉽게 꺼내기 어려운 이야기였는데, 이제는 SNS에서 당당히 리뷰하고 비교하고 추천하는 문화가 생겼잖아요.
"이건 착용감이 좋아요", "이건 포장도 생분해돼요" 같은 후기들이 자연스럽게 올라오고, 브랜드들도 그런 소비자 피드백을 빠르게 반영합니다.
단순한 제품이 아니라, 하나의 '의식 있는 선택'으로 자리 잡은 셈이죠. 지금은 생리컵, 생리팬티, 재사용 패드까지 다양한 대안이 나와서 선택의 폭도 훨씬 넓어졌어요.
생리대 하나에도 내가 지향하는 가치가 담긴 시대 그게 지금 미국의 친환경 생리대 트렌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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