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는 전 세계적으로도 손꼽히는 초대형 공항들이 많아요.
그중에서도 항공편 수나 여객 수 기준으로 “가장 바쁜” 허브 공항 다섯 곳을 간단히 소개해 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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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 하츠필드 잭슨 국제공항 (A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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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바쁜 공항 중 하나로, 연간 수천만 명의 승객이 이용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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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타 항공의 주요 허브이기도 하며, 미국 동남부 여행과 비즈니스의 중심지라고 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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댈러스/포트워스 국제공항 (DF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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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남부와 중서부를 잇는 거점 공항으로, 아메리칸 항공의 홈 베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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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적이 워낙 넓어서 공항 내 이동 시 셔틀이나 스카이링크(Skylink) 같은 교통수단을 이용해야 할 정도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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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버 국제공항 (D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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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내 지리적으로 거의 중앙에 위치해 있어, 동서 양쪽을 잇는 환승 공항 역할을 톡톡히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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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트 모양’으로 지어진 독특한 지붕 디자인도 관광 포인트 중 하나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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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오헤어 국제공항 (O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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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웨스트 지역의 핵심 공항으로, 유나이티드 항공과 아메리칸 항공의 큰 허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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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미널이 여러 개라서 환승할 때 터미널 간 이동 시간이 꽤 걸릴 수 있으니 여유 있게 일정을 잡으시는 게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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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앤젤레스 국제공항 (LA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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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서부를 대표하는 게이트웨이 공항으로, 아시아 및 남미 노선이 발달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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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사 터미널이 서로 떨어져 있어 이동 시 주의가 필요하지만, 공항 근처에서 느낄 수 있는 캘리포니아 분위기도 한몫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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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 공항은 연중 내내 수많은 국내선·국제선이 오가고, 환승객 수도 많기 때문에 대기 인파가 늘 상당합니다.
탑승 수속이나 보안 검색 시 대기가 길어질 수 있으니, 출발 시간보다 조금 더 일찍 도착하는 것이 안전해요. 또, 공항별로 환승 터미널이 복잡하게 연결된 경우가 많으니, 각 공항 홈페이지나 앱을 미리 살펴보고 구조를 파악해 두시면 훨씬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