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1월 20일 취임식에서 "미국의 쇠퇴는 끝났다"고 선언하며 강력한 행정 조치들을 예고했습니다.

그는 취임 연설에서 낙관적인 비전을 제시하며, "미국의 황금기는 이제 막 시작되었다"고 강조했습니다. 취임 직후 트럼프 대통령은 국경 보안, 에너지 증진, 다양성 프로그램 중단 등 다양한 행정 명령에 서명할 계획을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남부 국경 문제를 핵심 과제로 삼으며, "모든 불법 입국은 즉시 중단될 것"이라고 선언했습니다.

이를 위해 다음과 같은 정책을 제시했습니다:

국경 단속 강화

멕시코와의 국경에 군대를 파견하고, 국경 보안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멕시코 잔류' 정책을 재시행하여 이민자들이 미국이 아닌 멕시코에서 망명 절차를 기다리도록 강제할 방침입니다.

마약 및 범죄 조직 단속

일부 갱단과 마약 카르텔을 해외 테러 조직으로 지정하는 강력한 조치를 취할 것을 약속했습니다. 외국인 범죄자들을 원래 국가로 송환하는 대규모 절차를 시작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에너지 및 다양성 정책 변화

미국의 에너지 자립을 증진시키기 위해 규제를 완화하고, 정부가 의무화한 다양성 프로그램을 중단하겠다는 계획을 밝혔습니다.

워싱턴 D.C. 국회의사당 중앙홀에서 진행된 취임식은 평화롭게 이루어졌습니다.

외부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서 실내에서 진행되었으며, 트럼프 대통령은 "확신과 낙관"을 가지고 백악관으로 돌아왔다고 선언했습니다. 그는 지난 행정부를 "끔찍한 배신"으로 지칭하며, 이를 철저히 되돌리는 임무를 맡았다고 강조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식 연설과 행정명령은 그가 추진할 정책의 강경한 방향성을 명확히 보여줍니다. 국경 보안 강화와 불법 이민 단속, 에너지 자립, 다양성 프로그램 중단 등은 그의 핵심 공약이었던 "미국 우선주의"를 실현하려는 의지의 표현으로 보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러한 강경한 정책들은 국내외에서 다양한 반응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의 "미국의 황금기" 비전이 앞으로의 정치적 방향을 어떻게 형성할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