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주 이혼율과 싱글맘(한부모, 특히 어머니가 가구주인 가정) 비율에 대해 궁금해하시는 분들을 위해 대략적인 정보를 정리해보았습니다.

다만, 공식 통계는 해마다 업데이트되므로, 정확한 수치를 확인하시려면 미국 인구조사국(US Census Bureau)이나 버지니아주 보건국(Virginia Department of Health) 같은 기관의 최신 자료를 참고하시는 게 좋아요.

미국 CDC(Centers for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나 기타 통계 기관 자료를 보면, 버지니아주의 이혼율은 전국 평균과 비슷하거나 약간 낮은 편으로 알려져 있어요.

2020년 전후 통계를 보면, 버지니아주의 이혼 건수는 인구 1,000명당  22.5건 정도로 추정되는데, 이는 전국 평균(약 23.2건  비슷한 수준이에요.)

싱글맘 가정(어머니가 가구주인 한부모 가정)은 보통 US Census Bureau의 American Community Survey(ACS) 등을 통해 파악하게 됩니다.

최근 몇 년간의 데이터를 보면, 버지니아 내 가정 중에서 “미성년 자녀를 둔 한부모 가정” 비율은 대략 25~30% 정도라고 해요.

이 중 상당 부분을 싱글맘 가정이 차지합니다. 다만, ‘한부모 가정’이라 하더라도 싱글맘과 싱글대드(아버지가 가구주인 경우)를 구분할 때 통계마다 집계 기준이 조금씩 달라 정확한 수치에는 차이가 있을 수 있어요. 일반적으로 싱글맘 가정이 싱글대드 가정보다 훨씬 많은 비중을 차지합니다.

정리하자면, 버지니아주는 미국 전체와 비교했을 때 이혼율이 크게 다르지 않고, 싱글맘 가정의 비율도 국가 평균 범위 안에서 비슷하게 나타나는 편입니다.

각 지역(도시 vs 교외 vs 농촌)에 따라서 이혼률이나 한부모 가정 비율이 달라질 수 있으니, 보다 구체적인 수치가 필요하시다면 지역별 통계 자료를 따로 찾아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미국 내 이혼율이 높은 주 TOP 3

이 주마다 조금씩 차이가 나는데, 여러 통계를 종합해보면 전통적으로 이혼율이 높게 집계되는 주로 네바다(Nevada), 아칸소(Arkansas), 그리고 오클라호마(Oklahoma)가 자주 언급됩니다. 다만, 연도별 집계 기준이나 조사 기관에 따라 순위가 조금씩 바뀔 수 있으니 참고만 해주세요.

  1. 네바다(Nevada)
    • 라스베이거스를 비롯해 결혼·이혼 절차가 비교적 간소한 것으로 잘 알려져 있지요. 결혼도 쉽고 이혼도 쉽다는 이미지가 있어서인지, 예전부터 이혼율 상위권에 자주 오릅니다.
  2. 아칸소(Arkansas)
    • 남부 지역 주들 가운데서도 이혼율이 꾸준히 높은 편으로 나타납니다. 일부 통계에서 인구 1,000명당 4~5건 정도의 이혼율을 보인다는 보고도 있어요.
  3. 오클라호마(Oklahoma)
    • 남부와 중서부가 맞물리는 지점에 있는 주로, 결혼 연령이 전국 평균보다 비교적 낮은 편인 것도 특징이에요. 이로 인해 이혼율이 높은 주로 꼽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정확한 수치는 해마다 달라지고, 조사 시점이나 방법에 따라 “최고 이혼율 주” 순위가 바뀔 수 있어요. 예를 들어 알래스카(Alaska), 앨라배마(Alabama), 켄터키(Kentucky) 등도 종종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곤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