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공부 잘 시키니까요.
사립학교는 공립보다 커리큘럼이 훨씬 다양하고 깊어요. IB 같은 국제 프로그램이나 몬테소리, STEM 특화 수업도 받을 수 있죠. 요즘 부모님들 이런 거 엄청 따지잖아요.
애들 숫자 적으니까 선생님 눈길 더 많이 가요.
학급 인원이 적으니까 우리 애가 뭘 잘하는지, 뭘 부족해하는지 선생님이 바로바로 알아요. 조기 교육? 맞춤형 학습? 이런 게 자연스럽게 되는 거죠.
환경이 좀 더 안전하다고 느껴요.
왕따 문제, 마약, 폭력 이런 거 걱정 덜 해도 된다는 인식이 강하죠. 학교 자체에서 보안에도 돈 많이 쓰고요.
솔직히 말해서, 네트워크 때문에 보내기도 해요.
같이 다니는 애들 집안 보면 다 잘 사는 집, 사회적으로 성공한 집 애들이에요. 이런 인맥, 나중에 커서도 큰 도움이 되잖아요.
종교 교육도 큰 이유 중 하나예요.
가톨릭, 개신교, 유대교 이런 데 관심 있는 집은 가치관 맞는 교육을 원하니까요. 그냥 공부만 잘하는 게 아니라 사람답게 키우겠다는 거죠.
그리고, 이게 제일 큰 이유일 수도 있는데… 명문대 보내려고요!
아이비리그 같은 데 보내려면, 초등학교 때부터 스펙 관리 잘해야 하거든요. 명문 사립학교들은 이미 대학 가는 로드맵 딱 짜여 있어요. 그냥 믿고 따라가면 돼요.
미국 서부 지역(캘리포니아, 워싱턴, 오리건 등)의 사립학교 비용은 지역과 학교의 명성, 학년, 기숙사 여부에 따라 크게 차이 납니다.
미국서부 평균적인 연간 학비 (2025년 기준)
초등학교 (K-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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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사립학교: $15,000 ~ $3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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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문 사립학교: $30,000 ~ $45,000
중고등학교 (6-12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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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사립학교: $20,000 ~ $4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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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문 사립학교 (예: Harvard-Westlake, The Harker School): $45,000 ~ $60,000+
결국, 돈은 좀 들어도 남들보다 한 발 앞서게 하려고 이런 선택들을 하는 거죠. 그러나 사립학교의 단점들도 분명히 존재합니다.
무엇보다 비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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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부터 보내면 학비만 해도 어마어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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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비 외에 기부금, 교재비, 특별활동비 등 이것저것 계속 나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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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다양성이 부족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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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사는 집 애들 위주라 현실 감각이 좀 떨어질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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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인종, 문화, 경제적 배경을 접할 기회가 적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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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업 스트레스가 심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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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때부터 성적 관리, 스펙 쌓기 이런 거에 시달릴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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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 심한 학교는 부모보다 애들이 더 힘들어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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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사회와 동떨어진 가치관을 가질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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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물정 모르는 ‘버블’ 속 인재가 될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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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종교나 특정 이념 중심인 학교는 시야가 좁아질 수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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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실력보다 배경 덕분에 인정받는 경우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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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쟤는 좋은 학교 나왔으니까 잘하겠지?” 하는 편견이 따라다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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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히려 사회에 나와서 실력으로 평가받을 때 좌절하는 경우도 많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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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사립학교에 보낼때에는 돈과 환경문제도 고려해야 하지만 사실 아이 성향과 장래를 잘 보고 결정하는 게 맞아요.
너무 어릴 때부터 경쟁에 몰아넣으면, 정작 행복은 놓치게 되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