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솔직하게 말하면 Victorville 지역 공립 고등학교들은 캘리포니아 전체 기준으로 보면 상위권이라고 보긴 어렵다.
하지만 학교마다 방향성과 강점이 분명히 다르기 때문에, 그걸 제대로 이해하고 선택하면 충분히 좋은 결과를 만들 수 있다.
먼저 Silverado High School이다. Victor Valley Union High School District 안에서도 학업 성취도가 비교적 안정적인 학교로 평가된다.
AP 과목이 다양하게 개설되어 있고, 대학 진학을 목표로 하는 학생들에게는 선택하기 좋은 환경이다.
실제로 졸업생 중 상당수가 CSU 계열 대학이나 커뮤니티 칼리지로 진학하는 흐름이 있다.
스포츠나 과외 활동도 균형 있게 운영되는 편이라, 공부와 활동을 함께 가져가려는 학생들에게는 무난하면서도 안정적인 선택지다.
다만 경쟁 분위기가 아주 강한 학교는 아니라서, 자기 주도적으로 공부하지 않으면 기대만큼 성과가 안 나올 수도 있다.

두 번째는 Victor Valley High School이다. 이 학교는 지역에서 가장 오래된 전통을 가진 학교 중 하나다.
다운타운 근처에 위치해 있어서 생활권이 비교적 편리한 편이다.
이 학교의 핵심은 CTE 프로그램이다. 기술이나 실무 중심 진로를 생각하는 경우라면 오히려 더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자동차, 건축, 비즈니스 관련 프로그램 등 실질적인 기술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많다.
클럽 활동이나 스포츠도 꾸준히 운영되고 있어서 학교 생활 자체는 꽤 활발한 편이다.
세 번째는 Cobalt High School이다. 비교적 최근에 설립된 학교라 시설이 확실히 좋다. 건물도 새롭고, 전체적인 분위기도 깔끔하다. 특히 STEM 쪽에 투자가 이루어지고 있어서 과학, 기술 분야에 관심 있는 학생들에게는 꽤 매력적인 환경이다.
북쪽 신규 개발 지역 학생들이 많이 다니는 학교라 분위기도 상대적으로 차분한 편이다. 다만 아직 전통이나 입시 데이터가 충분히 쌓이지 않았기 때문에, 안정성을 중요하게 보는 부모 입장에서는 고민이 될 수 있다.
중요한 포인트 하나 말하자면 학교 평점이 높으면 무조건 좋은 줄 알았다.
그런데 막상 보내보니 아이 성향이랑 전혀 안 맞아서 고생을 했다.
그때 깨달은 게 학교는 점수로만 판단하면 안 된다. 학교 분위기, 학생 구성, 프로그램 방향, 통학 거리까지 다 같이 봐야 한다.
결국 학교 선택은 데이터 + 현실 + 자녀 성향 이 세 가지가 맞아야 한다.
Victorville은 선택지가 제한적인 대신, 방향이 뚜렷한 학교들이라 잘만 고르면 오히려 길이 명확해질 수 있다.
점수만 보지 말고, 아이가 어디에서 잘 적응하고 성장할 수 있는지를 기준으로 판단하는 게 훨씬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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