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0년 초반 미국 인구는 오늘날과는 상당히 다른 인종 및 민족 구성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당시 미국은 주로 유럽 이민자들이 차지하고 있었으며 유럽계 백인은 전체 인구의 약 85%를 차지했습니다. 이 시기의 백인들은 주로 유럽에서 이주한 사람들이었으며, 영국, 아일랜드, 독일, 이탈리아, 폴란드, 스칸디나비아 국가들에서 대규모 이민이 있었습니다.
미국 인구 중 유럽계 백인(히스패닉을 제외한 백인)의 비율은 2020년 기준으로 약 57.8%로 집계되었습니다. 이는 1790년부터 시행된 인구조사 이래 가장 낮은 수치로, 10년 전인 2010년에는 63.7%였으며, 30년 전인 1990년에는 75.6%였습니다. 이러한 감소는 주로 히스패닉계와 아시아계 등 다른 인종 및 민족의 인구 증가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특히, 2020년에는 히스패닉계 인구가 18.7%를 차지하며, 아시아계 인구는 6.1%로 증가했습니다.또한, 연령대별로 백인 인구의 비율은 다음과 같이 나타납니다:
- 75세 이상: 77%
- 55~64세: 67%
- 35~44세: 55%
- 18~24세: 50%
이는 백인 인구의 고령화와 젊은 세대에서의 인종 다양성 증가를 반영합니다. 미국에서 인종 간 결혼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1967년 미국 대법원의 '로빙 대 버지니아' 판결 이후, 인종 간 결혼이 합법화되었으며, 이후 이러한 결혼의 비율은 꾸준히 상승해 왔습니다. 2019년에는 전체 결혼 중 약 19%가 인종 간 결혼으로 이루어졌습니다. 2008년에는 혼혈 인구가 약 5,200만 명으로, 전체 인구의 약 5%를 차지했습니다. 이는 2000년과 비교하여 33% 증가한 수치입니다.
이러한 통계는 미국 사회의 인종 및 민족 구성의 변화를 보여주며, 향후 몇 년간 백인 인구의 비율이 더욱 감소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푸른 눈을 가진 백인계 비율
2022년 발표에 따르면, 미국의 백인 중 34%만이 파란 눈을 가졌으며, 이는 1899년부터 1905년에 태어난 백인 중 57.4%가 파란 눈을 가진 것과 비교하면 크게 줄어든 수치입니다.
또한, 미국 내에서도 지역에 따라 푸른 눈을 가진 사람들의 비율이 다를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북부 유럽계 백인들이 푸른 눈을 가질 확률이 높습니다. 예를 들어, 아이슬란드에서는 인구의 88%가 녹색이나 파란색의 눈을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미국 인구 중 유럽계 백인 중 푸른색 눈을 가진 사람들의 비율은 약 25%에서 35%로 추정되며, 이는 시간과 지역에 따라 변동이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