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주는 미국 북서부에 위치하며, 태평양 북서부 지역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합니다.
주명은 미국 초대 대통령인 조지 워싱턴의 이름을 따서 지어진 유일한 주입니다.
- 원주민 시대: 워싱턴 주 지역은 수천 년 동안 여러 원주민 부족이 거주해 왔습니다. 대표적인 부족으로는 추카누트, 스카지트, 네즈퍼스 등이 있으며, 이들은 사냥, 어업, 식물 채집 등으로 생계를 유지했습니다.
- 유럽인 탐험: 1770년대 후반 영국과 스페인의 탐험가들이 처음 이 지역을 탐험했습니다. 이후 루이스와 클라크 원정대(1805-1806)가 태평양 북서부를 탐사하며 워싱턴 지역에 관심이 집중되었습니다.
- 오리건 조약(1846년): 미국과 영국이 오리건 지역(현 워싱턴 포함)의 경계를 49도선으로 확정하면서 워싱턴 지역은 미국 영토가 되었습니다.
- 주 승격(1889년): 워싱턴은 1889년 11월 11일, 미국의 42번째 주로 연방에 가입했습니다.
- 산업화와 성장: 20세기 초반부터 목재 산업, 수력 발전, 그리고 항공 산업(대표적으로 보잉)이 발전하면서 경제적 성장을 이루었습니다.
워싱턴 주 인구
- 총 인구: 2023년 기준 약 790만 명으로, 미국에서 13번째로 인구가 많은 주입니다.
- 주요 도시:
- 시애틀: 워싱턴 주에서 가장 큰 도시이자, 경제 및 문화 중심지.
- 스포캔: 워싱턴 동부의 주요 도시.
- 타코마: 항구 도시로 물류와 산업의 중심지.
- 인구 구성:
- 백인: 약 65%
- 아시아계: 약 10%
- 히스패닉/라티노: 약 13%
- 흑인: 약 4%
- 원주민 및 기타: 약 8%
- 성장 요인: 시애틀 지역의 기술 산업 성장(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본사 위치)이 주 인구 증가와 도시화에 크게 기여했습니다.
중간소득
- 2023년 기준 워싱턴 주 가구 중간소득: 약 $82,400. 이는 미국 평균(약 $74,580)보다 높은 수치입니다.
- 시애틀 지역 중간소득: 약 $105,000로, 주 전체에서 가장 높은 수준을 보입니다.
- 주요 경제 산업:
- 기술 산업: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보잉 등 주요 기업 본사와 지사가 위치.
- 농업: 사과, 체리, 홉(맥주 원료) 생산량이 전국 1위.
- 수력 발전: 컬럼비아 강을 기반으로 한 수력 발전은 주 에너지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합니다.
- 관광: 마운트 레이니어, 올림픽 국립공원, 파이크 플레이스 마켓 등이 관광객을 끌어들입니다.
워싱턴 주는 풍부한 역사와 강력한 경제, 그리고 인구의 다양성을 바탕으로 미국 북서부의 중요한 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