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집을 보면 넓직한 거실, 큰 주방, 커다란 냉장고까지 전부 큼직합니다.
그런데 정작 욕조에 들어가 보면 성인 기준 다리뻗고 눕고싶어도 무릎이 튀어나오고 어깨까지 물에 제대로 안 잠기죠.
특히 한국식 목욕 문화에 익숙한 사람들이 미국 욕조에 들어가면 가장 먼저 드는 생각이 "이게 다야?"일 겁니다.
사실 이건 단순한 설계 문제가 아니라 문화, 건축, 소비 스타일이 섞여 만들어진 결과라고 보면 됩니다.
미국 욕조는 애초에 '목욕을 즐기기 위한 공간'이 아니라 '씻는 과정 중의 옵션' 정도로 취급됩니다.
샤워가 주인공인 나라다 보니 욕조는 그저 샤워를 할 때 받쳐주는 구조물 입니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잘 모르는 또 하나 중요한 이유가 하나 있는데 바로 안전 문제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욕조 크기가 안전과도 연결될 수 있다는 사실은 잘 모르는 편이죠.
예를 들어 어린아이들은 물을 깊게 채우지 않아도 위험에 노출됩니다.캐나다 적십자 보고에 따르면, 유아 익사 사고 중 욕조가 차지하는 비율이 무려 절반을 넘습니다.
욕조 바닥의 얕은 물도 아이가 균형을 잃고 얼굴이 잠기면 순식간에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는 뜻이죠.
그래서 욕조가 작아도 아이를 혼자 두면 절대로 안 되고, 물 또한 많이 담을 필요가 없다는 점을 사람들이 더 알아야 합니다.
특히 욕조 거품, 미끄러운 표면, 장난감 등이 위험을 더 키우기 때문에 아이에게서 눈을 떼는 순간 사고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안전 위험이 어린아이에게만 해당되는 건 아닙니다. 욕조는 노년층에게도 생각보다 높은 장벽이 될 수 있습니다.

노년층이 욕조에 들어가려면 높은 턱을 넘고 미끄러운 표면을 딛고 균형을 잡아야 합니다.
다리 힘이 약한 사람이나 관절염이 있는 사람에게 이는 큰 부담이죠. 특히 욕조 깊이가 얇고 벽이 높은 미국형 욕조 구조는 '들어가는 과정이 힘든 욕조'를 만들기도 합니다.
만약 균형이 무너져 넘어지거나, 갑자기 현기증이 나면 욕조 안에서 일어나지 못하고 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최근 미국에서는 기존 욕조를 없애고 '워크인 타입(문을 열고 들어가는 욕조)'으로 개조하는 사례가 늘어났습니다.
욕조 턱을 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안전 부담이 크게 줄고, 노년층이나 장애가 있는 사람에게도 편합니다.
또한 욕실을 리모델링할 때 문턱을 낮추거나 문폭을 넓히면 욕실이 훨씬 '모두에게 편한 공간'이 됩니다.
결국 미국 욕조가 작은 이유는 안전 문제와도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생각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욕조를 사용할 때 항상 염두에 둬야 하는 건 '안전'입니다.작은 욕조든 큰 욕조든, 편안함보다 중요한 건 결국 사고 없이 씻고 나올 수 있는 공간이 우선시 된다라는 사실입니다.


독수리오년쨰
하와이순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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