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붉은 바위, 끝없이 펼쳐진 하늘, 그리고 선인장 사이로 이어지는 페어웨이가 만들어내는 풍경은 다른 어느 지역에서도 쉽게 볼 수 없다. 여기에 코스 설계와 관리 수준까지 높으니, 골프 여행지로서 인기가 끊길 수가 없다. 그중에서도 아래 세 곳은 애리조나를 대표하는 명문 코스들이다.
먼저 TPC 스코츠데일이다. 스코츠데일 북부에 위치한 이 코스는 매년 WM 피닉스 오픈이 열리는 곳으로, 골프 팬이라면 이름만 들어도 설렘이 느껴진다. 특히 스타디움 코스는 갤러리 스탠드에 둘러싸인 16번 홀이 상징적인데, 실제로 라운딩을 해보면 그 압도적인 분위기가 그대로 전해진다. 코스 난이도도 높고, 바람과 지형을 활용한 설계가 인상적이라 프로 대회 코스를 직접 체험하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다음은 트룬 노스 골프 클럽이다. 같은 스코츠데일 북부에 위치해 있으며, 모뉴먼트 코스와 피나클 코스 두 개의 시그니처 코스를 운영한다. 붉은 바위와 사aguaro 선인장이 가득한 사막 지형을 그대로 살린 레이아웃 덕분에, 라운딩 내내 눈이 즐겁다. 하지만 풍경에만 취해 있을 수는 없다. 홀마다 바위 지형과 고저차, 해저드 배치가 매우 전략적이라 집중력이 계속 요구된다. 애리조나 사막 골프의 정수를 제대로 느끼고 싶다면 이곳은 꼭 경험해 볼 만하다.
마지막은 위-코-파 골프 클럽이다. 포트 맥도웰 근교에 위치한 이곳은 사가로 코스와 초야 코스, 두 개의 18홀 코스로 구성돼 있다. 가장 큰 매력은 주변에 고층 건물이나 주택 개발이 거의 없다는 점이다. 덕분에 사막의 원형이 그대로 보존된 풍경 속에서 골프에만 집중할 수 있다. 인공적인 소음이나 시야 방해 없이, 말 그대로 자연 한가운데서 라운딩하는 느낌이다.
이 세 곳은 풍경, 난이도, 코스 완성도 어느 하나 빠지지 않는다. 사막 골프 특유의 분위기와 도전적인 플레이를 모두 경험하고 싶다면 일정과 실력에 맞춰 이 중에서 선택하기 좋다. 애리조나 골프 여행은 단순한 라운딩이 아니라 멋진 골프라운딩 경험을 만들 수 있는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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