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팜스프링스와 코첼라 밸리 쪽에서 골프 이야기를 하면 거의 빠지지 않는 이름들이 있다.
이 지역은 사막 한가운데에서 이런 골프 환경이 가능하다는 게 믿기지 않을 정도로 잘 만들어진 코스들이 몰려 있다. 풍경, 코스 완성도, 리조트 시설까지 다 갖춰서 골프 여행지로도 늘 상위권에 올라간다. 그중에서도 아래 세 곳은 팜스프링스 대표 골프장이라고 해도 과장이 아니다.
먼저 PGA 웨스트다. 위치는 라킨타, 팜스프링스 동남부 쪽이다. 여기는 그냥 골프장이 아니라 거대한 골프 도시 같은 느낌이다. 무려 9개의 챔피언십 코스를 보유한 대규모 리조트 단지로, 피트 다이, 잭 니클라우스, 그렉 노먼 같은 전설적인 디자이너들이 설계에 참여했다. 코스마다 스타일이 전부 다르고, 난이도 차이도 확실해서 여러 번 와도 전혀 질리지 않는다. 특히 피트 다이 코스는 세계적으로 악명 높을 정도로 난이도가 높다. 여기에 매년 PGA 투어 대회가 열리는 곳이라, 티잉그라운드에 서면 TV에서 보던 장면이 그대로 겹쳐 보인다.
두 번째는 디저트 윌로우 골프 리조트다. 팜 데저트에 위치해 있고, 파이어클리프 코스와 마운틴 뷰 코스 두 개의 18홀 코스로 구성돼 있다. 이곳은 사막 코스의 미학이 제대로 살아 있다. 붉은 바위, 선인장, 야자수가 어우러진 풍경이 정말 인상적이다. 퍼블릭 리조트 코스지만 관리 상태가 아주 뛰어나서 지역 골퍼들뿐 아니라 관광객들에게도 인기가 높다. 특히 해질 무렵 라운딩하면 코스 위로 떨어지는 노을이 정말 장관이다.
마지막은 인디언 웰스 골프 리조트다. 위치는 인디언 웰스, 팜스프링스 동쪽이다. 플레이어스 코스와 셀러브리티 코스 두 개가 운영되고 있는데, 둘 다 페어웨이가 깔끔하고 조경이 잘 돼 있어 시각적으로도 매우 쾌적하다. 곳곳에 호수와 야자수가 배치돼 있어 전략적인 샷 선택이 필요하고, 아마추어 대회부터 프로 대회까지 다양한 이벤트가 열린다. 숙박, 식당, 스파 같은 리조트 시설도 함께 운영돼서 골프 여행으로 오기엔 이만한 곳이 없다.
이 세 곳은 사막 특유의 경관과 리조트 골프의 매력을 동시에 느낄 수 있어서, 팜스프링스 지역을 대표하는 코스들이다. 각 골프장마다 분위기와 난이도, 비용 차이가 있어서 일정과 예산에 맞춰 선택할만한 것들이 몇 개 있다. 방문 전에는 티타임과 시설 정보를 미리 확인해 두는 게 라운딩을 훨씬 편하게 만들어 준다. 팜스프링스 골프의 진짜 재미는 이런 다양한 코스 선택에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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