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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스터 집값 오르는 봄, 한인 가족들의 새로운 고민

부동산 |
민트Journey
| 04/20/2026 | 조회수 63


버겐 카운티, 특히 클로스터 같은 한인 밀집 타운의 부동산 시장이 요즘 걷잡을 수 없이 뜨겁다. 중간 집값은 이미 75만불을 넘기고, 매물은 리스팅만 하면 바로 팔린다는 얘기가 빈말이 아니다. 학군 좋고 치안 괜찮기로 소문난 동네인 데다, 한인 베이커리부터 교회, 학원, 마켓까지 다 모여 있어 주거 인프라 걱정을 할 필요도 없다. 실제로 뉴욕 코리아타운에서 버겐 카운티 쪽으로 이사 오는 젊은 가족들이 늘고 있다고 한다.

그런데 그림자가 없는 태양은 없는 법이다. 집값 오르면 기분 좋은 건 기존 주택 소유자들뿐이고, 막 이민 온 한인들은 높은 진입장벽에 밀려 이웃 타운으로 갈 수밖에 없다. 자산 가치는 분명 올라갔지만, 그 집을 팔아 같은 동네에서 더 큰 집을 사거나 자녀에게 주거를 물려주는 건 점점 더 쉽지 않아진다. 무엇보다 뉴저지 특유의 재산세 부담은 시장 열기에 찬물을 끼얹기도 한다. 부동산은 결국 삶의 가장 현실적인 터전이라는 걸, 요즘 이 동네 봄바람에 다시 실감한다.

댓글

이트타운정보
1개월 전
버겐카운티 중간가 75만 5,000달러에 매물 일수까지 42일로 줄었으면, 이미 '사고 싶다'가 아니라 '살 수 있나'를 먼저 물어야 하는 시장이에요.
허니Dreamer
1개월 전
42일 만에 다 팔린다는 건 공급이 진짜 부족한 거 아닌가요?
subdirectory_arrow_right 푸딩Flyer
3주 전
버겐카운티 자치단체 대부분이 단독주택 조닝 규제가 워낙 강해서 신규 부지 자체가 거의 안 나오는 구조라, 공급 확대를 기대하기가 현실적으로 어렵습니다.
그녀를보면
1개월 전
매물 일수가 40% 줄었다는 건, 한국에서 재건축 이슈 터지면 매물이 하루 만에 사라지던 상황이랑 비슷하게 느껴져서 실제로 좀 무섭기도 해요.
RetroCafeUSA
3주 전
"It's not personal, it's business"라는 말처럼, 학군과 접근성을 갖춘 매물에서 감정적 판단은 사치고 결국 재고 구조가 바뀌지 않는 한 매수자에게 불리한 시장은 지속될 것입니다.
멜론기상캐스터
3주 전
요즘 집 보러 다녀보면 가격이 문제가 아니라 볼 매물 자체가 없다는 게 진짜 문제인데, 이게 언제쯤 풀릴지 솔직히 감이 안 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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