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건강보험은 정말 종류가 다양해서 처음엔 좀 헷갈릴 수 있어요. 크게 공공보험이랑 민간보험으로 나뉘는데, 하나씩 설명해볼게요.

공공 건강보험

  1. 메디케어(Medicare)

    • 65세 이상이거나 장애가 있으면 받을 수 있는 보험이에요.
    • 병원비 커버해주는 파트 A, 외래 진료나 예방의료를 담당하는 파트 B, 약값 지원해주는 파트 D가 있어요.
    • 민간 보험사를 통해 종합 플랜(파트 C)을 선택하는 경우도 많아요.
  2. 메디케이드(Medicaid)

    • 저소득층을 위한 정부 지원 보험이에요.
    • 대부분 무료라 혜택이 큰데, 소득 기준이 있어야 해요. 주마다 조건이 조금씩 다를 수 있답니다.
  3. CHIP (어린이 건강보험 프로그램)

    • 소득이 메디케이드 기준엔 조금 넘지만, 어린이 보험이 필요한 가족들을 위한 프로그램이에요.
    • 어린이와 임산부 중심으로 저렴한 비용에 좋은 혜택을 받을 수 있어요.
  4. VA 보험

    • 군 복무를 한 퇴역 군인들을 위한 보험이에요. 병원 치료부터 정신 건강 서비스까지 제공돼요.

민간 건강보험

  1. 고용주 제공 보험

    • 회사에서 제공하는 보험인데, 가장 흔한 형태예요.
    • 회사랑 직원이 비용을 나눠 내고, 가족도 커버되는 경우가 많아요.
  2. 개인 보험

    • 직장에서 보험을 못 받는 사람들을 위한 옵션이에요.
    • 정부가 운영하는 Marketplace에서 가입하거나, 직접 민간 보험사와 계약하면 돼요.
    • 소득에 따라 정부 보조금을 받을 수도 있어서 비교해보는 게 좋아요.
  3. COBRA 보험

    • 직장을 그만둔 경우 기존 직장 보험을 유지할 수 있게 해주는 옵션이에요.
    • 단, 비용을 전부 본인이 내야 해서 비싸요.
  4. 단기 보험

    • 임시로 보험이 필요할 때 가입하는 거예요.
    • 저렴하지만 혜택이 제한적이라 꼭 필요한 경우에만 추천해요.

고려할 점

보험료가 비싸다고 무조건 좋은 건 아니고, 본인이 자주 병원에 가는지, 가족이 필요한 혜택은 뭔지 생각해보고 가입하는 게 중요해요. 또, 본인이 이용하는 병원이나 의사가 포함된 네트워크인지 확인하는 것도 필수예요.

미국 보험 시스템이 좀 복잡하긴 하지만, 잘 알아보면 본인에게 맞는 옵션을 찾을 수 있을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