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에서 직장다니거나 자영업을 하면서 살다 보면 IRA, Roth, 401k 같은 말들이 계속 나옵니다.
처음 들으면 금융 전문가나 알만한 내용처럼 느껴져서 괜히 설명을 들어도 머리부터 지끈거립니다.
"나중에 은퇴할 때 필요하다니까 좋은 거겠지~" 하고 넘기기엔 우리 소중한 월급이 달려있잖아요!
그래서 오늘은 이 세 가지를 아주 쉽고 재미있게, '한 방'에 정리해 드릴게요.
먼저 401k입니다. 401k는 회사가 깔아주는 은퇴 멍석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직장인이면 월급에서 자동으로 일정 금액이 빠져서 이 계좌로 들어갑니다. 가장 큰 장점은 세금입니다. 지금 당장 세금을 안 냅니다. 연봉이 10만 달러인데 401k에 2만 달러를 넣으면, 국세청은 올해 소득을 8만 달러로 계산합니다. 세금은 나중에 은퇴해서 돈을 꺼낼 때 냅니다. 그리고 정말 중요한 포인트가 회사 매칭입니다. 회사가 일정 비율을 같이 넣어주는 구조라면 무조건 채워야 합니다. 이건 투자도 저축도 아니라, 그냥 공짜 돈입니다. 이걸 안 받는 건 월급을 일부러 버리는 것과 같습니다.
다음은 IRA입니다. IRA는 개인이 직접 만드는 은퇴 계좌입니다.
회사와 상관없이 은행이나 증권사에서 본인이 개설합니다. 구조는 401k와 비슷합니다. 돈 넣을 때 세금 혜택 받고, 나중에 꺼낼 때 세금을 냅니다. 차이점은 자유도입니다. 401k는 회사가 정해 준 상품 안에서만 선택해야 하지만, IRA는 내가 원하는 주식이나 펀드, ETF를 훨씬 자유롭게 고를 수 있습니다.
이제 Roth입니다. 이게 제일 헷갈리는 부분인데, Roth는 지금 세금을 다 낸 돈을 넣습니다.
대신 은퇴 후에 돈을 꺼낼 때 세금이 0원입니다. 한 번 세금 내고 끝입니다. 그래서 지금은 소득이 낮고, 앞으로 더 잘 벌 가능성이 높은 사람들에게 유리합니다. 지금 세율이 낮을 때 세금 내고, 나중에 자산이 커졌을 때는 세금 없이 전부 가져가는 구조입니다.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401k와 전통 IRA는 지금 세금을 줄이고 나중에 세금을 내는 방식입니다. Roth는 지금 세금을 내고 나중에 세금을 안 내는 방식입니다.
그래서 무엇을 선택하느냐는 나이와 연봉에 달려 있습니다. 지금 소득이 높고 세율이 높다면 401k나 전통 IRA로 당장 세금을 줄이는 게 좋습니다. 아직 젊고 앞으로 소득이 크게 늘 가능성이 있다면 Roth가 유리합니다. 이민 초기나 사회 초년생에게 Roth를 추천하는 이유도 여기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꼭 기억해야 할 게 하나 있습니다. 은퇴 연금에서 진짜 무서운 건 상품이 아니라 시간입니다. 25살에 시작한 1달러와 45살에 시작한 1달러는 은퇴할 때 큰 차이를 불러옵니다. 늙어서 돈없으면 그만큼 괴로운게 없다고 합니다. 복리로 돈을 빨리 불리는 습관을 들이면 그만큼 나이먹어서 고생을 안하게되죠.
미국에서 은퇴하고 살 계획이라면, 이 세 가지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냉면행성방위대
철이와영미
니콜키크드만






KGOMIO 블log | 
건강 지역 생생정보 | 
Taco Seattle | 
삐에로 자랑 CPA | 

다코타맨 블로그 감사 | 

미스터 미국 중서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