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브러햄 링컨 대통령은 미국 역사상 가장 존경받는 인물 중 한 명으로, 그의 삶에는 유머와 지혜가 담긴 재미있는 이야기들이 많이 전해집니다.
아래는 링컨 대통령과 관련된 재미있는 일화들입니다.
1. "내 다리는 길이에 딱 맞습니다"
- 링컨은 키가 193cm로 미국 대통령 중 가장 키가 컸습니다.
- 어느 날 한 기자가 “대통령님, 다리 길이가 적당하다고 생각하십니까?”라고 묻자 링컨은 유쾌하게 대답했습니다.
- “제 다리는 제 몸에 딱 맞는 길이입니다. 땅에 닿으면 충분하지 않습니까?”
2. 대통령 선거에서의 재치
- 링컨은 선거에서 상대 후보인 스티븐 더글라스(Stephen Douglas)와의 키 차이를 유머로 풀곤 했습니다.
- “더글라스는 키가 작지만, 내가 충분히 숙이면 그와 눈을 맞출 수 있습니다. 다만 그는 절대로 키를 높여 내 눈을 맞출 수 없지요.”
3. '어글리 대통령' 논란
- 대통령 재임 중, 링컨은 한 정치인에게 "당신은 대통령이 되기에 너무 못생겼다"는 비난을 받았습니다.
- 이에 링컨은 웃으며 “맞습니다. 하지만 국민들은 내 외모보다 내 정책을 더 좋아하겠지요!”라고 응수했습니다.
4. '파란 돌' 농담
- 링컨은 친구와 농담을 나누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 “내가 어렸을 때 너무 가난해서, 블루스톤(파란 돌)을 주머니에 넣고 다녔습니다. 사람들이 그것을 보며 부자인 줄 알았지요!”
5. 지친 병사들에게 들려준 농담
- 남북전쟁 중, 링컨은 피로에 지친 병사들에게 이렇게 농담을 던졌습니다.
- “나는 총알을 피하는 법을 모릅니다. 다행히도 적들도 나를 조준하는 법을 잘 모르더군요!”
6. 머리를 빗어준 아이
- 한 번은 링컨이 농촌 지역을 방문했을 때, 한 어린 소년이 링컨의 머리를 빗어줬습니다.
- 링컨은 그 소년에게 “내가 가장 잘생겼다고 말하면 더 빗어줄래?”라며 웃으며 요청했습니다.
7. 링컨과 세탁물
- 링컨이 변호사로 활동하던 시절, 손님이 그에게 돈 대신 세탁물을 맡기려고 하자 링컨은 농담처럼 말했습니다.
- “좋습니다. 하지만 다음에는 세탁물을 고소해야겠군요!”
8. 귀족과의 대화
- 어느 날 귀족이 링컨을 만나 "대통령님, 나는 귀족 가문 출신입니다. 제 가문은 항상 높았습니다!"라고 자랑했습니다.
- 링컨은 대답했습니다.
- “저는 평민 가문에서 태어났지만, 제가 대통령이 된 걸 보니 가문이 높아질 수 있는 건 결국 본인의 노력에 달린 것 같습니다.”
- 링컨은 대답했습니다.
9. 서명 거부와 유머
- 한 번은 링컨에게 “특별한 부탁을 들어달라”는 요청이 왔지만, 그는 이를 거부하며 말했습니다.
- “제가 그 요청을 들어주면, 제 머리가 너무 커져서 다음번 선거에서 제 이름이 투표용지에 들어가지 않을 겁니다.”
10. 링컨의 마지막 농담
- 링컨은 암울한 상황에서도 유머를 잃지 않았습니다. 암살 당일 저녁, 극장에 가기 전에 그는 이렇게 농담을 했다고 전해집니다.
- “오늘 밤, 내 유머가 너무 웃겨서 사람들을 웃겨 죽일지도 모르겠군요!”
링컨 대통령은 진중함과 유머를 동시에 갖춘 지도자로, 어려운 시기에도 유머를 통해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었습니다.
그의 재치와 긍정적인 태도는 지금도 많은 사람들에게 영감을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