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래는 철도와 제조업을 중심으로 성장했지만 지금은 가족 단위로 정착하기 좋은 조용한 주거지로 완전히 변했습니다. 예전에는 기차와 공장 소리가 들리던 동네였다면, 요즘은 주말마다 자전거 타는 아이들과 개 산책하는 주민들이 거리를 가득 채우는 평화로운 도시죠. 인구는 약 1만 8천 5백 명 정도이고 면적은 3.1평방마일로 아담합니다.
이 도시의 시작은 철도였습니다. 1850년대 북펜 철도(North Penn Railroad)가 지나면서 사람들이 몰리기 시작했고, 그때부터 '노동자의 도시'라는 별명을 얻었습니다. 공장이 들어서고 상점이 늘어나면서 활기를 띠었지만, 세월이 흐르면서 산업 중심지는 사라지고 주거 중심 도시로 바뀌었습니다.
주거 환경을 보면 단독주택, 타운하우스, 아파트가 골고루 섞여 있습니다. 오래된 주택도 많지만, 관리가 잘 되어 있고 리모델링된 집들이 많아서 분위기가 고풍스럽습니다. 평균 주택 가격은 35만~45만 달러 정도로, 필라델피아 교외 중에서는 비교적 합리적인 편입니다. 도시 규모에 비해 안전하고 조용하며, 커뮤니티가 잘 형성되어 있어서 이웃 간의 교류도 활발합니다. 저녁이면 아이들이 거리에서 놀고, 어른들은 마당에 나와 대화를 나누는 그런 평범하지만 따뜻한 풍경이 펼쳐집니다.
교육 수준도 높습니다. 랜스데일은 노스 펜 학군(North Penn School District)에 속해 있으며, 펜실베이니아 주에서도 우수한 학군으로 손꼽힙니다. North Penn High School은 학업 성취도는 물론 스포츠 프로그램도 잘 되어 있고, Pennfield Middle School 역시 학생들의 창의적 학습을 지원합니다.
인근에는 사립학교와 종교 기반 학교들이 있어 선택의 폭이 넓습니다. 대학 접근성도 좋아서 차로 10분 거리에 있는 Gwynedd Mercy University나 Montgomery County Community College를 다니는 학생들도 많습니다.
경제 구조를 보면 대기업과 지역 비즈니스가 잘 어우러져 있습니다. 근처에는 머크(Merck), 존슨앤드존슨(Johnson & Johnson) 같은 대형 제약회사들이 자리 잡고 있어 고용 기회가 많고, 도심에는 로컬 비즈니스들이 상권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메인 스트리트에는 카페, 레스토랑, 소매점이 줄지어 있어 언제나 활기가 느껴집니다. 주말이면 커피 한 잔 들고 길을 걷는 사람들로 북적이고, 점심시간이면 식당마다 지역 주민들로 가득합니다.
랜스데일은 SEPTA Regional Rail의 Lansdale/Doylestown Line이 지나가서 필라델피아 도심까지 기차로 출퇴근할 수 있습니다. Lansdale Station은 항상 이용객이 많고, 차로는 PA Route 309와 턴파이크(Interstate 476)가 가까워 어디든 이동이 쉽습니다. 버스 노선도 잘 연결되어 있어서 차가 없어도 생활에 큰 불편은 없습니다.
여가생활도 다양한 이 곳은 화이트 로드 파크(Whites Road Park)로, 산책로와 야외극장, 운동장이 있어서 가족 나들이 명소로 꼽힙니다. 스토니 크릭 파크(Stony Creek Park)는 하이킹 코스로 유명하고, 여름이면 지역 축제와 음악 공연이 자주 열립니다. 랜스데일에서 가장 큰 행사인 Founders Day에는 퍼레이드와 라이브 음악이 펼쳐져 온 마을이 축제 분위기로 물듭니다. 또 자동차 마니아들에게는 매년 열리는 Under the Lights Car Show가 인기인데, 오래된 클래식카부터 최신 슈퍼카까지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이 동네의 매력은 주민들이 서로를 잘 알고, 행사가 있으면 다 함께 참여합니다. 자원봉사나 기부 문화도 활발하고, 교회나 공공기관 중심으로 이웃 돕기 프로그램이 많습니다. 로컬 식당과 상점들이 많아 생활이 편리하면서도 대형 체인점들도 가까워서 교외 생활의 불편함은 거의 없습니다.
결국 랜스데일에 산다는 건 도시의 편리함과 교외의 여유를 모두 누리는 삶입니다. 출퇴근은 필라델피아로 하지만 저녁엔 조용한 집으로 돌아와 아이들과 시간을 보내는 그런 삶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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