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e: This park has been permanently closed as of November 9, 2025

Leonia에 있는 Field Station: Dinosaurs는 아이들이 공룡을 보고 체험할 수 있는 테마파크예요.

저는 조카와 함께 주말 오전에 다녀왔는데 입구부터 커다란 티라노사우루스가 울부짖는 소리를 내며 반겨줘서 아이가 눈이 휘둥그레졌습니다.

이곳은 단순히 전시를 보는 곳이 아니라 '살아 움직이는 공룡'을 체험하는 공원이에요.

30종이 넘는 실제 크기의 공룡 로봇들이 숲속 곳곳에 배치되어 있어서, 산책하듯 걷다 보면 나무 사이로 갑자기 트리케라톱스가 머리를 들이밀거나, 브라키오사우루스가 목을 길게 뻗는 모습이 나타납니다.

공룡마다 움직임과 울음소리가 다 달라서 마치 영화 '쥬라기 공원' 안에 들어온 느낌이에요. 특히 티라노사우루스 구역에 들어서면 웅장한 소리와 함께 땅이 약간 울리는 듯한 진동까지 느껴져서 어른들도 놀라요.

직원들이 각 구역마다 공룡의 특징을 설명해주고, 실제 화석 복제품도 만져볼 수 있게 해주는데 아이들이 그 부분을 제일 좋아하더라고요. 또 하나 인상 깊었던 건 'Dino Dig' 코너였어요.


모래밭에 숨어 있는 공룡 뼈를 직접 파보는 체험인데, 조카가 삽을 들고 진짜 발굴가처럼 집중하는 모습이 너무 귀여웠습니다.

다 파내면 스태프가 "Congratulations, you found a Stegosaurus rib!" 하면서 칭찬해주니 아이가 세상 다 가진 표정이에요. 공원 안에는 공룡 관련 공연도 시간마다 열리는데, 공룡 연구원 복장을 한 배우들이 나와 노래와 춤으로 아이들과 대화하듯 진행해요.

내용은 교육적이면서도 유머러스해서 어른들도 지루하지 않았습니다. 점심시간쯤에는 중앙 광장 근처에 있는 간단한 스낵 부스에서 핫도그와 아이스크림을 사서 벤치에 앉아 먹었는데, 그 주변에서도 작은 공룡들이 움직이고 있어서 쉬는 동안에도 눈이 즐거웠어요. 무엇보다 이곳의 매력은 자연 속에 있다는 점이에요.

공원이 리오니아의 숲속에 위치해 있어서, 산책로를 따라 걷다 보면 새소리와 바람 소리, 그리고 공룡 울음소리가 함께 섞여 독특한 분위기를 만들어줍니다. 도심에서 멀지 않은데도 완전히 다른 세상에 온 것 같아요.

날씨 좋은 날에는 가족 단위로 피크닉 겸 방문하기 딱 좋습니다. 벤치와 그늘이 많고, 유모차 이동도 편해서 어린아이 있는 가족들에게 특히 추천하고 싶어요.

입장료는 성인과 어린이 모두 부담 없는 수준이고, 주차장도 넓어서 이용하기 편했습니다.


오후 늦게가 되면 햇살이 나무 사이로 비치면서 공룡들의 실루엣이 그림처럼 비춰지는데 사진 찍기에도 정말 좋았어요.

SNS에 올릴 만한 포토존도 많아서, 가족사진 찍는 분들이 줄을 서 있을 정도였어요. 하루 종일 돌아다녀도 질리지 않을 만큼 잘 꾸며져 있고, 곳곳에 미니 퀴즈판이 있어서 아이들이 배우면서 즐길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Field Station: Dinosaurs는 단순한 전시장이 아니라 아이들에게 상상력을 불어넣어주는 살아있는 교육공간이자, 어른들에게도 잠시 동심으로 돌아가게 만드는 특별한 곳이었습니다.

Note: This park has been permanently closed as of November 9, 2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