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지필드는 뉴저지주 버겐 카운티(Bergen County)에 위치한 소규모 교외 지역으로, 1871년에 설립되었습니다. 도시 이름은 "산등성이(Ridge)"와 "들판(Field)"에서 유래했으며, 지역의 지형적 특징을 반영하고 있습니다. 19세기 후반에는 주로 농업 지역으로 시작했으나, 철도의 발달과 뉴욕시와의 접근성이 개선되면서 점차 주거지로 발전했습니다. 리지필드는 산업화와 함께 교외 지역으로서의 성격을 강화하며 오늘날에 이르렀습니다.

2020년 기준으로 리지필드의 인구는 약 11,000명입니다. 다양한 민족과 인종이 거주하는 다문화적 커뮤니티로, 특히 한국계 인구가 상당한 비율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한국 문화와 상업이 지역 내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리지필드의 가구 중간소득은 약 8만~9만 달러로, 뉴저지주 평균에 근접하거나 약간 높은 수준입니다. 이 지역은 중산층 가구가 주를 이루며, 뉴욕시로 통근하는 직장인이 많습니다. 소규모 사업체와 지역 상권도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으며, 한인 비즈니스가 두드러지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리지필드는 우수한 공립학교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학부모들에게 인기가 많은 지역입니다. 특히 초등학교와 중학교는 높은 학업 성과와 안전한 환경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학군의 질은 가족들이 이 지역을 선택하는 중요한 요인 중 하나입니다.

리지필드는 뉴욕시에서 약 30분 거리에 위치해 있어 도심과의 접근성이 뛰어나며, 조용하고 안전한 주거 환경을 제공합니다. 공원과 산책로 같은 야외 시설이 잘 마련되어 있어 여유로운 교외 생활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적합합니다. 또한, 주요 고속도로와 가까워 교통이 편리하며, 쇼핑몰과 식당 등 생활 편의 시설도 잘 갖춰져 있습니다.

리지필드는 뉴저지에서 한국계 인구 비율이 높은 지역 중 하나로, 한인 커뮤니티가 강하게 형성되어 있습니다. 한인 교회, 한식당, 그리고 한국 식료품점이 지역 주민들에게 친숙한 환경을 제공합니다. 특히, 한국 문화와 관련된 행사와 축제가 정기적으로 열려 지역 사회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습니다.

리지필드는 조용하고 안전한 환경, 우수한 학군, 그리고 뉴욕시와 가까운 지리적 이점 덕분에 가족 중심의 삶을 추구하는 사람들에게 이상적인 주거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다문화적 배경과 강한 한인 커뮤니티의 존재는 이 지역을 더욱 독특하고 매력적인 곳으로 만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