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터드(겨자) 좋아하시나요?
미국 위스콘신주 매디슨 근교인 미들턴(Middleton)에 가시면, 이 독특한 취향을 제대로 만족시켜줄 장소가 하나 있습니다.
바로 National Mustard Museum인데요. 이름부터 재미있지 않나요? 이 머스터드 전문 박물관에 대해 소개해볼까 해요.
위치
- 위치: 매디슨(Madison) 시내에서 차로 약 15분 정도 거리에 있는 미들턴 다운타운에 자리 잡고 있어요.
- 설립 배경: ‘머스터드가 이렇게 다양할 수 있다니!’라는 호기심에서 출발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1980년대 후반, 창립자인 배리 레벤슨(Barry Levenson)이 우연한 계기로 머스터드를 수집하기 시작했고, 이것이 점점 커져 1992년 ‘머스터드 박물관’으로 발전하게 됐다고 해요.
전시 & 체험
머스터드 전 세계 컬렉션
- 전 세계 여러 나라에서 생산된 머스터드가 6,000여 종 이상 있다고 해요. 정말 믿기지 않죠? 병, 튜브, 심지어 특별한 한정판 패키지 등 진열된 모습이 아주 다채롭습니다.
테이스팅 코너
- 박물관 내부에 있는 기프트숍에서는 각종 맛의 머스터드를 직접 시식해볼 수 있어요. 순한 맛부터 맵고 톡 쏘는 맛, 허브나 과일이 들어간 이색적인 맛까지 다양해서 시식하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재미있는 머스터드 역사
- 머스터드의 기원부터 광고 포스터, 옛날 머스터드 브랜드들의 라벨 디자인 같은 자료도 전시돼 있어, ‘머스터드’라는 작은 주제를 통해 문화와 역사를 엿볼 수 있어요.
기프트숍 & 볼거리
- 머스터드 제품 구매: 시식해본 머스터드 중 입맛에 딱 맞는 게 있다면, 바로 구매가 가능합니다. 선물용으로도 딱이라, 여행 기념품으로 좋아요.
- 머스터드 관련 굿즈: 티셔츠, 컵, 모자처럼 아기자기한 기념품들이 많아요. “내가 머스터드를 이 정도로 좋아했었나?” 싶을 정도로 귀여운 물건이 많습니다.
- 축제 & 이벤트: 머스터드 애호가들을 위한 축제나 행사도 가끔 열리니, 일정이 맞으면 더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답니다.
방문 팁
- 입장료: 과거에는 무료 입장이었지만, 최근에는 소정의 기부금 또는 티켓 요금이 있을 수도 있으니, 방문 전 공식 웹사이트나 SNS를 확인해 주세요.
- https://mustardmuseum.com
- 주차: 미들턴 다운타운에 스트리트 파킹이 있고, 별도 무료 주차장도 인근에 있는 경우가 있으니 표지판을 잘 확인하세요.
근처 즐길 거리
- 매디슨 시내: 차로 금방 갈 수 있으니, 주청사(Wisconsin State Capitol)나 UW–Madison 캠퍼스 투어도 함께 하면 좋아요.
- Greenway Station: 쇼핑 센터와 맛집들이 모여 있어, 머스터드 박물관 들렀다가 쇼핑 코스까지 겸하면 하루가 알차답니다.
National Mustard Museum은 정말 독특하고, 살짝 엉뚱한 즐거움을 안겨주는 곳이에요. “겨자 박물관? 이게 뭐야?” 싶다가도 막상 가보면 의외로 흥미로운 역사를 배울 수 있고, 입맛에 맞는 색다른 머스터드를 찾아보는 재미도 꽤 쏠쏠합니다. 매디슨 근교 나들이를 계획하고 있다면, 한 번쯤 들러보세요.